해태도 삼성도 우승시켰던 김응용 감독, 1차전 시구[KS1]

입력
2024.10.21 19:47


해태 왕조의 주역들이 2024년 한국시리즈의 문을 열었다.

김응용 전 감독이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KIA는 역대 총 11차례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11번 모두 우승했다. 그 중 해태 시절 9차례 우승을 하며 ‘왕조’의 원조로 불렸고, 그 9번의 우승을 프로야구 최다 우승 사령탑인 김응용 감독이 지휘했다.

더불어 김응용 감독은 삼성의 우승을 지휘했던 사령탑이기도 하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삼성을 지휘하면서 2002년, 삼성을 꿈에 그리던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1993년 이후 무려 31년 만에 성사된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를 기념해 김응용 감독이 시구자로 나섰고, 당시 선수로서 해태의 우승을 함께 했던 김성한 전 감독과 김종모 전 코치가 이날 각각 시타와 시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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