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력에서 승부 갈릴 것, V12 만끽할 수 있도록" KIA 이범호 감독 당찬 출사표 [KS]

입력
2024.10.20 10:30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범호 감독은 19일 KIA 구단을 통해 한국시리즈 각오를 던졌다. 같은 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강민호 결승포로 삼성이 1-0 승리, KIA의 한국시리즈 상대가 됐다.

이범호 감독은 "삼성이 플레이오프 1,2차전을 승리하면서 한국시리즈 상대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LG 선수들이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조금 지친 느낌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어느 팀이 한국시리즈 상대가 되더라도 명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정규시즌 2위팀이 올라온만큼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KIA의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는 잠실구장보다 크기가 작기에 타자들의 장타가 비교적 많이 나올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은 "장타력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을까 싶다. 타자들의 컨디션이 더욱 중요할 것 같다. 팬들과 함께 열두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는 오후 2시에 열린다.해당 행사에는 각 감독과 함께 KIA 김도영과 양현종, 삼성 강민호, 김영웅이 참석한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21일 열린다.

사진=KIA 타이거즈<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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