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정규시즌 1000만 관중을 넘긴 프로야구의 열기가 '가을야구'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5차전 2만 3750석이 매진됐다고 11일 밝혔다.
LG와 KT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잠실 야구장에서 준PO 5차전을 치른다. KT가 1, 4차전을 잡았고 LG가 2~3차전을 승리해 현재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올 시즌 내내 뜨거웠던 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 들어서도 분위기가 식지 않고 있다.
KT와 두산 베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7경기가 모두 매진됐다. 올해 포스트시즌 7경기 누적 관중은 15만 3950명이다.
포스트시즌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12경기 연속 매진을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