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2 겨냥하는 KIA, 4일부터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 돌입

입력
2024.10.05 00:00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KIA 타이거즈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KIA는 4일 오후 2시부터 광주-KIA챔피언스 필드에서 2024 KBO 한국시리즈에 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이날 훈련에는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9명과 투수 16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5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올해 KIA는 정규리그에서 87승 2무 55패를 기록, 정상에 섰다. KIA의 정규시즌 우승은 V11을 달성했던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었다. 이제 KIA는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사진=KIA 제공

 사진=KI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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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벼운 워밍업으로 몸을 예열한 선수단은 팀 수비 훈련과 타격 훈련 등을 소화하며 첫 날 훈련을 마쳤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도 참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에 합류한 네일은 정규리그 26경기(149.1이닝)에서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올린 우완투수다.

지난 8월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타구에 맞아 턱관절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네일은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며 한국시리즈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KIA 선수단은 한국시리즈 전까지 두 차례의 연습경기와 한 차례의 자체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은 각각 21일과 2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다. 이후 3~4차전은 24~25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팀의 홈 구장에서 진행되며, 5~7차전은 27~29일 다시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사진=KI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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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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