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1000만 관중 돌파' KBO리그 와일드카드부터 흥행 예고! 2만 3750석 전석 매진 [MD잠실]

입력
2024.10.02 16:20


만원 관중이 들어찬 서울 잠실구장./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벌써 열기가 뜨겁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와일드카드 1차전을 치른다.

KBO는 오후 2시 53분 "잠실구장 2만 3750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정규리그 열기를 포스트시즌에도 그대로 이어간다. 올 시즌 KBO리그는 역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총 1088만 7705명의 총관중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올해 포스트시즌 첫 경기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정규시즌 4위 두산은 곽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곽빈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5승 9패 167⅔이닝 76볼넷 154탈삼진 평균자책점 4.24라는 성적을 남겼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맞대결은 두산이 압도적 우위다. 12승 4패를 거뒀다.



2024년 8월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두산의 경기. 두산 선발 곽빈이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곽빈을 올 시즌 KT를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6경기에 등판했으며 5승 35⅔이닝 22피안타 17볼넷 35탈삼진 7실점(6자책) 평균자책점 1.51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전날(1일) SSG 랜더스와 5위 결정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와일드카드행 티켓을 따낸 KT는 윌리엄 쿠에바스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31경기에 나와 7승 12패 173⅓이닝 59볼넷 154탈삼진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올 시즌 KT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순간에도 꾸준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 두산을 세 차례 만났으며 1승 1패 14이닝 15피안타(3피홈런) 8사사구 12탈삼진 평균자책점 5.79를 마크했다.


2024년 9월 27일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KT 선발투수 쿠에바스가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팬을 위한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임영웅 기성용 자선축구대회
  • DB KT KBL컵 결승 진출
  • 손흥민 부상 복귀
  • 플레이오프 엔트리 발표
  • 다저스 NLCS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