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BO는 15일 "KBO 리그 사상 최초 10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시즌 내내 야구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응원과 함성에 보답하기 위한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선 총 1100만원 상당의 포스트시즌 경기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KB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 참여 영상 공모전을 개최, 팬들에게 포스트시즌 경기 관람 티켓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KBO 굿즈 공식 판매점인 오피스디포와 함께 1000만 관중 돌파 기념 특별 리유저블백을 제작해 포스트시즌 전 경기에서 각 1000개씩 팬들에게 무료 증정한다.

오는 12월 예정되어 있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도 구단별 팬 초청 이벤트를 통해 시상식 참석 및 만찬 행사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17일 전국 5개 구장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감사 이미지를 표출하고 홈, 원정 선수단이 팬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1000만 관중 돌파 감사 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및 이벤트 관련 내용은 추후 KBO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가 펼쳐진 4경기에는 총 7만7084명이 입장해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에 따르면 올해 671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1002만758명이 경기장을 찾아 평균 1만4934명의 관중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