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투런포…최정, 통산 4078타로 단독 2위

입력
2024.07.11 18:59
수정
2024.07.11 18:59
사진=SSG랜더스 제공


최정(SSG)의 발걸음은 계속된다.

최정의 방망이가 호쾌하게 돌아간다.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경기. 3번 및 3루수로 나선 최정은 첫 타석에서부터 짜릿한 손맛을 봤다. 1회 말 1사 1루 상황. 상대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의 초구를 공략했다. 132㎞짜리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22호. 비거리는 125m로 확인됐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개인 통산 4078루타를 기록했다. KBO리그 최다 루타 단독 2위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이 부문 1위는 최형우(KIA)가 자리하고 있다. 11일 오후 7시 기준 최형우는 통산 4128루타를 신고했다. 두 선수 모두 현역으로 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록이 경신될 예정이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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