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이 후반기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롯데 애런 윌커슨을 상대로 홈런을 뽑아냈다.
1회 박성한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최정은 윌커슨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간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25m의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또한 시즌 22호 홈런으로 다시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NC 맷 데이비슨이 26홈런, KIA 김도영이 23홈런으로 뒤를 잇는다. 그리고 KT 강백호가 22홈런을 쳤다.
또한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4078루타를 기록하며 KBO리그 최다 루타 단독 2위를 달성했다. KIA 최형우(4128 루타)의 뒤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