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G 타율 0.158' 김현수 선발 제외... '컴백' 오지환 6번 유격수 선발 출격 [MD잠실]

입력
2024.07.11 16:00


2024년 6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T-LG의 경기.<br><br>LG 김현수가 1회말 1사 벤자민을 상대로 안타를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1군에 돌아온 LG 트윈스 오지환이 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타격 부진에 빠진 김현수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치른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1, 2위 맞대결이라 주목을 받았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긴 했다. 하지만 승리는 모두 KIA가 가져갔다. 특히 전날(10일) 경기서는 패색이 짙던 9회 동점을 만든 뒤 10회 연장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LG로서는 선발 엔스가 7⅓이닝 무실점을 하고도 패한 터라 뼈아픈 패배가 됐다.

좀처럼 타격이 활발하게 터지지 않던 차에 천군만마가 등장했다. 바로 내야 사령관 오지환의 컴백이다. 포수 김성우도 콜업됐다. 반면 허도환과 김진수가 내려갔다.

오지환은 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송찬의(좌익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오지환은 지난 5월 30일 손목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복귀를 준비하다가 2군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다시 회복에 나서야 했다. 결국 전반기 복귀가 무산됐다.

오지환은 올 시즌 5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8(168타수 40안타) 2홈런 16타점 OPS .731을 기록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2군서 수비를 소화해야 복귀할 수 있다고 했다. 9일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복귀가 하루 밀렸다.

오지환은 지난 10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과의 경기서 1번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실전 감각을 깨웠다. 수비도 소화했다. 자신에게 오는 타구는 없었지만 5이닝을 소화하고 6회말 교체됐다.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최근 10경기 타율 0.158에 그치면서 타격 부진에 빠져있다. 전날 경기서는 6번 타순으로 내려갔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LG 트윈스 오지환./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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