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혁 11회 끝내기 안타' LG, 연장 혈투 끝 NC에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24.04.04 23:1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LG 트윈스가 홈 팬들 앞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혈투 끝에 달콤한 승리를 맛봤다.

LG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K Bank KBO리그 NC 홈경기에서 8-7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6승 1무 4패로 2연승을 달렸다. 선두 한화 이글스와 2게임 차를 유지했다.

반면 NC는 6승 4패로 연패를 당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LG는 선발 투수 엔스가 4이닝 9피안타 7자책 7실점으로 크게 흔들렸지만, 최동환, 윤호솔, 김진성, 유영찬, 김융영이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타석에서는 오스틴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오지환이 4타수 2안타, 박동원이 5타수 2안타 1타점, 문성주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접전 속 구본혁의 끝내기 안타 활약이 주효했다. 이날 구본혁은 대타로 나서 1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의 큰 공을 세웠다.

1회부터 양 팀은 맞섰다. NC는 1회초 권희동, 손아섭의 안타로 1사 2,3루에서 데이비슨의 땅볼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에 LG는 1회말 박해민의 볼넷, 홍창기의 안타, 김현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서 오스틴의 2타점 적시타,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빅이닝을 완성했다.

NC는 곧바로 반격하며 스코어를 뒤집었다. 2회초 서포철, 김성욱의 안타, 김형준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서 김주원의 안타, 상대의 폭투, 최정원의 땅볼, 권희동의 안타로 4점을 만들었다. 이어 손아섭이 땅볼로 물러난 2사 2루에서 데이비슨의 안타로 1점을 더하며 총 5점으로 공격력을 과시했다.

NC가 또 다시 격차를 벌렸다. 3회초 김성욱의 안타와 도루로 1사 3루에서 김주원이 땅볼로 아웃될 때 1점을 또 한 번 추가하며 달아났다.

LG가 추격에 나섰다. 3회말 문보경, 오지환의 안타 후 박동원, 문성주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다.

4,5회를 지나 6회말에는 홍창기의 볼넷으로 2사 1루에서 오스틴이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7-7 균형을 맞췄다.

팽팽했던 승부 속 경기는 연장까지 흘러갔다. 10회에서도 추가점을 못낸 두 팀은 11회 승부르 가렸다. 웃은 쪽은 LG였다. LG는 11회말 홍창기, 김현수의 볼넷, 오스틴의 뜬공으로 1사 2,3루에서 구본혁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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