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日 캠프 귀국→8일 광주 취임식→9일 창원 시범경기…이범호 감독 ‘꽃표’ 야구 곧 개봉박두

입력
2024.03.01 16:39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꽃표’ 야구가 곧 개봉박두한다. 이범호 감독은 다음 주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한 뒤 곧바로 사령탑 취임식과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하는 바쁜 행보를 앞두고 있다. 과연 이범호 감독이 보여줄 야구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분위기다.

KIA 구단은 3월 1일 “이범호 감독의 취임식이 3월 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서구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강당에서 열린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KIA 타이거즈 최준영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을 비롯해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참석해 이범호 신임 감독의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취임식에서 최준영 대표는 이범호 감독에게 유니폼과 모자를, 심재학 단장과 주장 나성범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한다. 취임식이 끝난 뒤 이범호 감독의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KIA 이범호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KIA 이범호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스프링캠프 중간 갑작스럽게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김종국 전 감독이 스프링캠프 출국 직전 금품수수 의혹에 빠지면서 출국 정지 조치와 함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까닭이었다. KIA 구단은 김종국 전 감독을 해임하고 사상 초유의 스프링캠프 초반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KIA는 내부 승격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차기 지도자’로 키우고 있었던 이범호 감독을 선택했다.

이범호 감독은 1차 스프링캠프 일정 중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선수단과 짧게 호흡을 맞추고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로 향한 이범호 감독은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실전 연습경기를 지켜보면서 개막전 엔트리 옥석 가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2차 캠프를 앞두고 “다 모자란 상태에서 감독을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어떤 선수들을 만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시작하느냐,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하느냐는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좋은 선수들이 많은 KIA 감독이란 자리라 나에게 조금 더 유리하지 않나 싶다. 나는 초보 감독이지만, 베테랑 선수들이 많기에 믿고 즐겁게 임하려고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팀 베테랑 최형우도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팀 분위기에 큰 만족감을 내비쳤다. 최형우는 “너무 재밌게 캠프 기간을 보냈다. 정말 좋은 감독님이 오셔서 편안하게 운동했다. 아마 시즌에 들어가서도 이기든 지든 그 분위기는 변하지 않을 듯싶다. 올 시즌 전력에 상관없이 최고조 분위기 속에 재밌는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IA는 2월 24일 KT WIZ와 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3대 4로 역전패를 당했다. 26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도 1대 5로 완패한 KIA는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대 0 승리로 캠프 첫 승전보를 올렸다. KIA는 3월 1일 삼성 라이온즈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3일 롯데전과 4일 KT전 연습경기 일정을 남기게 됐다.

KIA는 5일까지 캠프 훈련을 소화한 뒤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귀국 뒤 광주로 곧장 내려간 뒤 하루 휴식을 취하고 8일 취임식을 치르는 고된 일정을 소화한다. 그리고 쉴 새 없이 9일 창원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를 펼친다. KIA는 9일과 10일 NC 원정 2연전을 소화한 뒤 11일과 12일 류현진이 복귀한 한화 이글스 원정 2연전에 나선다. 과연 이범호 감독의 ‘꽃표’ 야구가 시작부터 어떤 그림을 보여줄지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KIA 이범호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KIA 이범호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
스포키톡 1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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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터재떨
    이범호사단으로 올해 기아의 성적이 어떻게 매겨질지 궁금하네요^^;; 암튼 화이팅입니다!!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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