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 5인 ‘활동 중단’ 발표 ‘법원 가처분 판단 존중’[종합]

입력
2025.03.24 00:06
취재진 질문 답변하는 뉴진스

“당분간 마지막 무대가 될 듯.”

어도어로 돌아가란 법원 판결에 뉴진스 멤버 5인은 자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 어도어 상대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 그 후 ‘산물’ 격인 신곡도 선보이긴 했다. 소속사 어도어와 합의 없이 NJZ로 출연 계약을 맺은 홍콩 유료 옴니버스 공연 ‘콤플렉스콘 홍콩’에서 벌어진 일이다.

뉴진스 멤버 5인이 한국시간 23일 오후 10시40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콤플렉스콘 홍콩’ 무대에 섰다. 이들은 21일 법원에서 내려진 가처분 결과를 반영한듯, 활동 명으로 줄곧 내세웠던 NJZ(엔제이지)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1시간여 진행된 라이브직후 멤버 5인은 각자 준비한 종이를 꺼내 보이며 ‘일시적 활동 중단’이 요지인 메시지를 전했다. 멤버 5인은 이번 홍콩 공연이 “당분간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을 듯하다.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21일 서울중앙지법이 내린 멤버 5인 상대 어도어의 소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체결 금지 등 가처분 ‘전부 인용’ 판결에 따라 출연이 불투명해 보였지만, 어도어가 ‘NJZ 아닌 뉴진스로’ 멤버들이 공연을 진행할 경우 이를 용인 하겠단 입장을 내놓으며 극적으로 성사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은 소속사 어도어와 합의 없이 멤버 5인이 기획, 제작한 신곡 공개 여부를 두고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새 노래를 둘러싼 여러 설이 난무하던 속에서 멤버 5인은 독자 개설한 SNS 상 게시물을 통해 제목 등 일부 ‘스포’에 나섰고, 이는 그대로 무대 위에서 구현됐다.

신곡 제목은 ‘피트 스톱’(PIT STOP)으로, 힙합 베이스의 노래였다. ‘피트 스톱’은 F1 등 레이싱 경기에서 파생된 용어로, 차량 급유 또는 타이어 교체를 위해 경주 도중 정비에 들어가는 구간을 일컫는다. 이에 빗대 일상 회화에선 ‘휴식’을 상징하는 용어로 더러 활용된다.

이번 공연은 어도어가 멤버 5인을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전부 인용, 그 직후 펼쳐지게 된 상황으로 케이(K)팝은 물론 글로벌 업계 안팎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소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체결 금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전부 인용’ 판결을 내놓은 바 있다. 이로써 지난 해 전속계약에 대한 해지를 일방 통보하고 독자 행보를 펴온 뉴진스 멤버 5인은 어도어로의 ‘원대 복귀’는 물론, 가칭 ‘엔제이지’(NJZ)란 이름을 걸고 추진해온 일체 연예 활동에 법적 제동이 걸리게 됐다.

법원의 이런 판단에 대해 뉴진스 멤버5인은 불복 의미가 내포된 이의제기 신청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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