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 극본 김수연)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에 고통 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로운 사기’ 이수현 감독 신작이다.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6일 배우들이 함께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를 비롯해 문가영(백수정 역), 최현욱(반주연 역), 임세미(서하진 역), 곽시양(김신원 역), 반효정(정효선 역), 고창석(백원섭 역), 김영아(권인경 역), 손상연(백수빈 역), 김우겸(양준수 역), 임영주(최나나 역), 문우진(반주연 아역) 등이 자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활기찬 인사와 함께 현장에 들어선 문가영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리드했다. 본격적으로 대본 리딩에 들어가자 문가영은 용성백화점 기획팀장 ‘백수정’ 역을 분한다. 최현욱은 용성백화점 본부장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 중인 반주연을 보여준다. 임세미는 바람 부는 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주점 사장 서하진 역으로, 곽시양은 용성백화점 디자인실 실장 김신원 역으로 각각 매력 발산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도 강한 대본리딩이었다”며 “배우들 모두 캐릭터에 완벽 로딩된 열연을 펼쳐줘 첫 시작부터 에너지를 한껏 받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네 배우의 비주얼, 연기, 케미까지 모든 합이 완벽해 흐뭇했다. 사랑스럽고 색다른 로코로 찾아뵐 것이니 ‘그놈은 흑염룡’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