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가 2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개막전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1-24로 꺾으며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는 안정적인 공격력과 수비 조직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최지혜가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고 MVP로 선정됐다.
최지혜는 전반과 후반 내내 꾸준히 득점과 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페널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연경 역시 7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에 올랐다. 이연경의 과감한 돌파와 결정력은 경남개발공사가 흐름을 주도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최지혜는 경기 후 “새로운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며 준비했는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년 성적을 넘어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사라 골키퍼는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경남개발공사의 수비를 든든히 뒷받침했다. 특히 광주도시공사가 반격을 시도할 때마다 결정적인 순간을 막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민지 골키퍼가 무려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김수민은 6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서아루와 송혜수도 각각 4골씩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특히 송혜수는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광주도시공사 공격의 물꼬를 텄다. 김금순은 경기 중 통산 200골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광주도시공사가 흐름을 주도했다. 송혜수가 팀의 공격을 이끌며 경남개발공사의 수비를 뚫었고, 이민지 골키퍼가 연속된 선방으로 팀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는 공격 리바운드와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경기를 5-5로 팽팽하게 만들며 균형을 잡았다.
이후 경남개발공사는 공격에서 이연경과 유혜정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12-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과 스틸을 기반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경남개발공사가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 실책을 틈타 전반을 15-12로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광주도시공사는 정현희와 서아루의 속공으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경남개발공사는 김소라의 피벗 플레이와 최지혜의 페널티 득점으로 21-17까지 다시 격차를 벌렸다. 오사라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이 빛을 발하며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막판 29-22까지 달아났고, 결국 31-2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개막 경기라 긴장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더 조직력을 다져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김용필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
이날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는 안정적인 공격력과 수비 조직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최지혜가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고 MVP로 선정됐다.
최지혜는 전반과 후반 내내 꾸준히 득점과 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페널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연경 역시 7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에 올랐다. 이연경의 과감한 돌파와 결정력은 경남개발공사가 흐름을 주도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최지혜는 경기 후 “새로운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며 준비했는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년 성적을 넘어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사라 골키퍼는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경남개발공사의 수비를 든든히 뒷받침했다. 특히 광주도시공사가 반격을 시도할 때마다 결정적인 순간을 막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민지 골키퍼가 무려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김수민은 6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서아루와 송혜수도 각각 4골씩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특히 송혜수는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광주도시공사 공격의 물꼬를 텄다. 김금순은 경기 중 통산 200골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광주도시공사가 흐름을 주도했다. 송혜수가 팀의 공격을 이끌며 경남개발공사의 수비를 뚫었고, 이민지 골키퍼가 연속된 선방으로 팀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는 공격 리바운드와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경기를 5-5로 팽팽하게 만들며 균형을 잡았다.
이후 경남개발공사는 공격에서 이연경과 유혜정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12-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과 스틸을 기반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경남개발공사가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 실책을 틈타 전반을 15-12로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광주도시공사는 정현희와 서아루의 속공으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경남개발공사는 김소라의 피벗 플레이와 최지혜의 페널티 득점으로 21-17까지 다시 격차를 벌렸다. 오사라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이 빛을 발하며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막판 29-22까지 달아났고, 결국 31-2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개막 경기라 긴장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더 조직력을 다져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김용필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