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이 대한양궁협회를 계속 이끌어간다.
대한양궁협회는 20일 정 회장의 제14대 협회 회장선거 당선을 공지했다. 정 회장은 단독 입후보였고, 선거운영위원회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에서 만장일치 의견으로 최종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정 회장이 한국 양궁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협회 행정운영체계 고도화 및 재정 자립 기여’, ‘국가대표 지원 및 우수 인재 육성’, ‘국내 양궁 저변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높이 평가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05년 첫 취임 이후 6번 연속으로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게 됐다. 세계 최강의 한국 양궁을 이끌어간다.
정 회장의 새로운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오는 2029년 1월까지다.
2028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데, 정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도 기대해볼 수 있다. 정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한국 양궁은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단체전 10연패 및 전 종목 석권 등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 회장은 양궁협회를 국내 스포츠 단체 가운데 가장 공정적이고 안정적이며 투명하게 운영해 왔다. ‘공정, 투명, 탁월’ 3대 원칙 아래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공정한 선수 발탁이 없도록 했다.
또한 정 회장은 육성 시스템 체계화, 한국 양궁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저변 확대, 대중화 등 한국 양궁이 세계 최정상에 오르는데 힘써왔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