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이 필요한 인천도시공사와 상무 피닉스가 4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인천도시공사와 상무 피닉스는 7일 오후 3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2매치 데이 두 번째 경기에서 맞붙는다.
4위 인천도시공사(2승 4패, 승점 4점)와 5위 상무 피닉스(1승 1무 4패, 승점 3점)는 승점이 1점 차이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패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3연패에 빠진 인천도시공사로서는 3위 하남시청을 추격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상무 피닉스 역시 여기서 승리하면 4위로 올라섬은 물론이고 하남시청을 바짝 추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의욕이 넘칠 수밖에 없는 경기다.
인천도시공사는 3연패에 빠졌지만, 지난 경기에서 두산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모처럼 공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다잡았던 경기를 역전패했기에 아쉬움이 남겠지만, 그동안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보여줬던 만큼 살아난 경기력을 확인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실책으로 자멸했던 인천도시공사가 실책을 많이 줄였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1라운드에서는 상무 피닉스를 상대로 26-19로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내리 3연패라 연패를 끊는 게 급선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격이 살아나야 한다. 149골로 상무 피닉스와 나란히 득점 최하위다. 실점은 156골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공격이 살아난다면 상위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 어시스트 1위 정수영(28골 7위)이 팀 내 득점 1위다. 윤시열(21골), 박동현(15골)이 뒤를 잇고 있는데 윤시열이 지난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만큼 김진영과 심재복, 진유성이 조금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상무 피닉스는 신병들의 합류로 손발이 맞지 않으면서 1라운드에 19-26으로 패했지만, 이후 조직력을 갖춰가면서 충남도청을 꺾고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나 했는데 지난 경기에서 하남시청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상승세를 타야 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실책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상무 피닉스는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149골로 가장 적은 골을 넣고 실점은 166골로 두 번째로 많다. 김락찬(33골 4위)이 공격을 이끌고 이준희(25골), 원승현(16골), 박세웅(14골), 김태웅(14골)이 받치고 있지만, 좀 더 끌어 올려야 한다. 8골에 그치고 있는 신재섭이 언제쯤 해결사 역할을 해줄지도 궁금하다. 여기에 신병들의 합류 이후 늘어난 실책을 줄이고, 조직적인 플레이로 실점을 줄이는 것도 관건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
인천도시공사와 상무 피닉스는 7일 오후 3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2매치 데이 두 번째 경기에서 맞붙는다.
4위 인천도시공사(2승 4패, 승점 4점)와 5위 상무 피닉스(1승 1무 4패, 승점 3점)는 승점이 1점 차이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패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3연패에 빠진 인천도시공사로서는 3위 하남시청을 추격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상무 피닉스 역시 여기서 승리하면 4위로 올라섬은 물론이고 하남시청을 바짝 추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의욕이 넘칠 수밖에 없는 경기다.
인천도시공사는 3연패에 빠졌지만, 지난 경기에서 두산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모처럼 공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다잡았던 경기를 역전패했기에 아쉬움이 남겠지만, 그동안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보여줬던 만큼 살아난 경기력을 확인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실책으로 자멸했던 인천도시공사가 실책을 많이 줄였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1라운드에서는 상무 피닉스를 상대로 26-19로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내리 3연패라 연패를 끊는 게 급선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격이 살아나야 한다. 149골로 상무 피닉스와 나란히 득점 최하위다. 실점은 156골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공격이 살아난다면 상위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 어시스트 1위 정수영(28골 7위)이 팀 내 득점 1위다. 윤시열(21골), 박동현(15골)이 뒤를 잇고 있는데 윤시열이 지난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만큼 김진영과 심재복, 진유성이 조금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상무 피닉스는 신병들의 합류로 손발이 맞지 않으면서 1라운드에 19-26으로 패했지만, 이후 조직력을 갖춰가면서 충남도청을 꺾고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나 했는데 지난 경기에서 하남시청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상승세를 타야 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실책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상무 피닉스는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149골로 가장 적은 골을 넣고 실점은 166골로 두 번째로 많다. 김락찬(33골 4위)이 공격을 이끌고 이준희(25골), 원승현(16골), 박세웅(14골), 김태웅(14골)이 받치고 있지만, 좀 더 끌어 올려야 한다. 8골에 그치고 있는 신재섭이 언제쯤 해결사 역할을 해줄지도 궁금하다. 여기에 신병들의 합류 이후 늘어난 실책을 줄이고, 조직적인 플레이로 실점을 줄이는 것도 관건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