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女탁구-이다빈 銅 추가' 메달 30개째 한국, 유종의 미 거둘 마지막날 일정은?

입력
2024.08.11 08:00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 신유빈(좌)과 전지희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역대 올림픽 최소 선수단으로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이 대회 일정이 마무리되는 마지막날에 나선다.

2024 파리 올림픽이 진행 중인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은 높이뛰기 결선에서 12명 중 7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우상혁의 절친으로 알려진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서창완(국군체육부대)도 6, 7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한국 태권도 여자대표팀의 이다빈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레전드로 평가받는 '홍텐' 김홍열(도봉구청)은 브레이킹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역도 여자 81kg급에서는 김수현(부산광역시체육회)이 석연찮은 판정으로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그러나 신유빈과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여자 탁구대표팀은 열린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독일을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태권도 여자 67kg급에서는 이다빈(서울시청)이 독일 선수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기준 금 13, 은 8, 동 9개로 총 30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7위를 달리고 있다.한국 여자 근대5종 대표팀 성승민

이제 파리 올림픽이 약 17일간의 열전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역도와 근대5종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출격한다.

대회 폐회일인 11일 오후 6시부터 근대5종 여자 개인에서는 나란히 결승에 진출한 성승민(한체대)과 김선우(경기도청)이 함께 출전해 승마와 펜싱 보너스 라운드,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연달아 소화한다.

오후 6시 30분에는 역도 여자 81kg급에 박혜정(고양시청)이 출격,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후 11시 미국과 프랑스의 여자농구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경기가 종료되며 12일 오전 4시 폐회식이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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