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한국 양궁!' 임시현, 여자 양궁 결승서 남수현 제압...금메달 획득!→남수현은 은메달 [올림픽 NOW]

입력
2024.08.0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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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리(프랑스), 이충훈 기자] 결국 또 한국 양궁이었다.

임시현(한국체대)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결승전에서 남수현(순천시청)을 7-3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수현은 임시현에 밀렸지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은메달을 가져갔다.

1세트는 임시현의 첫 발로 시작했다. 10점을 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서 남수현도 10점을 쏘며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입증했다. 임시현의 두 번째 화살은 9점이었다. 남수현 역시 9점이었다. 임시현은 이어서 10점을 기록했다. 남수현도 10점을 쏘며 1세트는 29-29 무승부로 끝났다.

2세트 역시 임시현의 첫 발로 시작했다. 임시현은 9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남수현도 9점이었다. 임시현의 두 번째 발은 10점에 꽂혔다. 여기서 남수현이 흔들렸다. 7점이 나오며 임시현에게 기회를 내줬다. 임시현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10점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남수현의 마지막 발은 10점이었다. 2세트는 29-26으로 끝났다.

3세트는 남수현의 첫 발이었고 10점을 쐈다. 하지만 임시현도 10점을 기록하며 응수했다. 남수현의 다음 발은 9점이었고, 임시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또 10점을 쏘며 앞서갔다. 이어서 남수현은 8점을 쏘며 감을 잃었다. 반면 임시현은 9점을 기록하며 3세트도 가져갔다.

4세트도 남수현이 먼저 화살을 쐈다. 10점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임시현도 10점으로 무서운 기세를 보였다. 남수현은 다시 10점을 쏘며 앞서갔다. 임시현이 9점을 기록하며 남수현에게 기회를 내줬다. 남수현은 10점으로 일찌감치 4세트를 챙겼다. 임시현의 마지막 발은 10점이었는데도 남수현의 퍼펙트에 밀렸다. 역시 한국 양궁은 너무나 강했다.

승부는 5세트로 돌입했고, 남수현은 8점으로 흔들렸다. 이어서 임시현은 10점을 쐈다. 남수현은 감을 되찾으며 10점을 쐈다. 그런데 임시현이 8점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남수현도 8점을 쏘며 다시 임시현에게 기회를 넘겼다. 그리고 임시현이 10점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임시현은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수현은 은메달을 차지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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