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오늘(12일) 전역…'완전체' 휴가 내고 '자축 회동'

입력
2024.06.12 06:55
 방탄소년단 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김석진, 32)이 전역한다.

방탄소년단 진은 12일 만기전역한다.

팀의 '맏형'인 진은 2022년 12월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입대,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해 왔다. 약 1년 6개월 간의 성실한 복무를 마치고 이날 만기전역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진은 전역 다음 날부터 곧바로 활동을 시작한다. 팬들을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싶다는 그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진은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인 '2024 페스타'로 팬들을 만난다. 팬 이벤트는 진과 팬 1000명이 가벼운 포옹을 나누는 허그회인 '진'스 그리팅스'와 팬미팅 형식의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으로 각각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진의 전역을 시작으로 완전체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특히 진은 활동 신호탄을 아미(공식 팬클럽)와 함께 쏘아올리며 의미있는 새 시작을 알린다.

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멤버 전원이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울 모처에서 모여 진의 전역을 자축할 예정이다. 다만 소속사는 "확인할 수 없다"라고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만남에 말을 아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진의 전역을 앞두고 현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측은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 진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팬 여러분이 진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진.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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