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진스님’ 열풍

입력
2024.05.17 06:30
수정
2024.05.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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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류 같지만 심지어 ‘법명’이다. 새로울 ‘뉴’(NEW) 나아갈 ‘진’(進) 그리하여 ‘뉴진스님.’ 헤드셋에 법복 차림을 하고 DJ 부스에 선 그 뉴진스님이 요즘 난리가 났다.

뉴진스님은 데뷔 24년차를 맞이한 개그맨 윤성호의 부 캐릭터. ‘부캐’로 줄여 불리는 뉴진스님을 통해 윤성호는 2000년대 안방극장을 풍미한 ‘개그콘서트’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뉴진스님’(NEW進)은 실제 법명으로 불교신문 사장이기도 한 오심스님이 하사했다. 때마침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뉴진스님에 대한 대중적 관심은 ‘열풍이다’해도 무방할 만큼 절정에 다다른 상황이다. 조계사 연등회를 위시로 국내외 불교계 행사에 주요 게스트로 ‘진지하게’ 초청되고 있는가 하면 뉴스와 예능프로그램을 불문하고 각종 인기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법력’(法力)을 펼치고 있다.

‘EDM 불가’(佛歌)란 표현이 가장 적합할 듯한 뉴진스님의 노래는 급기야 부처님 오신 날 다음 날인 16일 글로벌 뮤직 플랫폼 오로라(AURORA)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 초 선보였던 ‘극락왕생’(極樂往生)이 그것으로, 해당 곡은 이날 오로라가 발표한 ‘올해의 앨범TOP 50’ 1위에 등극했다.

불교계는 뉴진스님으로 인해 젊고 활기찬 종교로 특히 젊은 세대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며 그의 활동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뉴진스님은 12일 서울 조계사에서 거행된 연등회 행사에서 교계 초유의 디제잉 무대를 선보였고,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법복 차림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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