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도 지원사격”…‘하이큐’, 제2의 ‘슬램덩크’ 될까

입력
2024.05.17 06:30
배구여제 김연경이 강추한 ‘배구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범죄도시4’ 이어 박스오피스 2위

김연경 GV 매진…‘슬램덩크’ 열풍 재현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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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를 소재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하이큐)이 농구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열풍을 재현할 기세다. 1000만 관객을 넘은 ‘범죄도시4’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극장가에 박스오피스 2위로 깜짝 데뷔한 것은 물론, 개봉 기념 팝업스토어와 배구 스타 김연경이 참여하는 GV(관객과 대화) 등이 화제를 모으면서 극장가 복병으로 떠올랐다.



●20대 관객의 무한 지지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큐’는 개봉 첫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 연휴인 15일 17만2861명을 모아 변요한·신혜선 주연의 스릴러 ‘그녀가 죽었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전체 21.5%의 좌석으로 28.5%의 판매율을 기록, 좌석점유율 대비 판매율은 1위인 ‘범죄도시’보다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약 8년 동안 연재된 만화 ‘하이큐!!’를 기반으로 카라스노 고등학교 배구부와 라이벌 학교가 맞붙는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 만화와 TV판 애니메이션을 즐겼던 20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멀티플렉스 CJ CGV 관객분석에서도 영화를 예매한 관객 중 43%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2년 3월 개봉해 487만 관객을 모으며 장기 흥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도 비교되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마찬가지로 아이맥스는 물론, 4DX, 돌비시네마 등 특별 포맷 상영까지 진행하며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분위기다.



●‘배우 여제’ 김연경도 지원사격


이뿐만이 아니다. 영화 개봉을 기념해 16일 더현대서울을 시작으로 더현대대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에 순차적으로 400여 종에 달하는 각종 캐릭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앞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역시 팝업스토어로 열혈 팬덤을 확장해 이번 팝업스토어의 성과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선수 ‘배구 여제’ 김연경이 참여하는 스페셜 GV도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25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이 GV에는 김연경을 비롯해 김수지, 양효진 선수가 참석해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영화 및 배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김연경은 개인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에 ‘하이큐’의 TV판 애니메이션을 리뷰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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