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뉴 어펜져스’ 파리 金 정조준

입력
2024.05.17 05:30
수정
2024.05.17 05:30
파리올림픽 펜싱 국대 명단 확정

김정환 김준호 빠진 빈자리

박상원 도경동 젊은피 수혈

여자 에페팀엔 최인정 복귀
PYH2024032504770000700_P4.jpg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등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뉴 어펜져스’를 구성해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 이어 파리올림픽에서 단체전 3연패를 노린다.

대한펜싱협회는 16일 2024 파리 올림픽에 보낼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한국 펜싱은 남자 사브르, 여자 에페, 여자 사브르 등 3개 종목에서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펜싱협회는 4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야 하는 단체전 출전 종목의 경우 선수들의 세계랭킹과 코치 평가 점수를 합산해 올림픽 파견 선수를 추렸고, 최근 경기력 향상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선발 절차를 마무리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다. 기존 베테랑 멤버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에 박상원(대전광역시청)과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 가세했다.

새로 합류한 박상원은 2000년생, 도경동은 1999년생으로 패기의 20대 ‘젊은 피’다. 1989년생인 맏형 구본길, 1996년생인 에이스 오상욱의 경험에 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원과 도경동은 오상욱이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올해 2월 조지아 트빌리시 월드컵 때 구본길, 성현모(국군체육부대)와 함께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

또 3월 이탈리아 파도바 월드컵(단체전 우승)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월드컵(준우승) 때도 함께 자리를 지켰다.

그동안 ‘어펜져스’로 불리며 세계무대를 석권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가 오래 호흡을 맞춰왔다. 도쿄 올림픽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여러 차례 금메달을 수확했다.

그러나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김준호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고, 김정환도 40대 나이 등을 이유로 이번 시즌엔 국제대회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멤버 구성이 불가피했다.

여자대표팀도 멤버를 보강하며 파리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선다

도쿄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에페 대표팀은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에 최인정(계룡시청)이 합류했다.

최인정은 애초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났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한시적 대표팀 증원에 따라 추천 규정을 통해 복귀, 4번째 올림픽에 출전한다.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첫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여자 사브르 대표팀에선 윤지수와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가 호흡을 맞춘다.

이밖에 남자 에페에선 김재원(광주광역시 서구청)이 개인전 출전권을 획득해 파리로 향하고, 플뢰레에선 하태규(충남체육회)만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다.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jmart220@donga.com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이재성 선발
  • 맥키넌 끝내기홈런
  • 김민재 결장
  • 김범석 연타석 홈런
  • 이승엽 감독 100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