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행안부 차관, 지방소멸 대응 영양군 사업장 방문

입력
2024.05.13 15:55
음식디미방 ‘상화병’ 우수사례 적극 지원 약속124912718.1.1.jpg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이 지방소멸대응 및 기업 협력사업을 추진 중인 영양군 내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고 차관은 영양양조장 발효공방 1991,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여 지자체와 기업 간의 협력사업 추진 경과 및 운영사항을 보고 받았으며, 영양군보건소와 영양병원을 방문하여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고 차관은 “영양군과 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영양 양조장의‘은하수 막걸리’및 음식디미방 ‘상화병’과 같은 우수사례가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양병원 방문 자리에서는 “지역 의료서비스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지역소멸을 대응하기 위해서 다양한 공모사업 신청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의 관광자원을 이용한 기업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는 기업 유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면서 “생활체육공원 주차장 조성, 군도 2호선 도로선형개량공사 등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영양군은 올해 112억원의 기금을 확보하여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음식디미방, 영양 양조장, 천체관측소, 자작나무숲 등 영양군만이 가진 관광자원의 특성을 고려한 기업 간의 협력사업도 진행 중이다.

스포츠동아(영양)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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