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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윤다훈이 '세 친구' 주역이 된 배경에는 신동엽의 사회적 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다훈이 7년 차 기러기 아빠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집에 방문한 이동건과 이야기를 나누던 윤다훈은 과거 시트콤 '세 친구'에 캐스팅 된 배경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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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세 친구' 섭외 비하인드가 있다는 윤다훈은 "어느 날 섭외 연락이 와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배역을 물어보니 세 친구의 친구 역할이라고 하더라"라며 "세 친구는 신동엽, 박상면, 정웅인이었는데, 하지만 피치 못할 사회적인 사정으로 동엽이가 작품을 못하게 됐다. 그래서 내가 세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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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신동엽은 지난 1998년 대마초를 밀반입해 피운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남자 셋 여자 셋이라는 시트콤을 했었는데 그 제작진 그대로 성인 시트콤을 하자고 했었다. 대본 작업과 캐스팅이 마무리 된 단계였는데 촬영 며칠 전 사건이 벌어져 제가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준비한 사람이 몇백 명이라 너무 죄송했다"며 "그러다가 다훈이 형이 저 대신 하게 됐는데 너무 대박이 났다. 저한테는 윤다훈이라는 사람이 구세주다. 다훈이 형이 저한테 술 사주면서 미안한데 고맙다고 하기도 했었다"는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시트콤 '세 친구'는 지난 2000년부터 2001년까지 방영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