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안세영출전' 亞배드민턴선수권 대회 9일 개최

입력
2024.04.04 21:09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은 오는 4월 9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024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의 우승이라는 빛나는 성적을 거둔 이소희/백하나 조를 비롯해, 남자단식의 전혁진, 여자단식의 안세영, 김가은, 남자복식의 서승재/강민혁, 혼합복식의 서승재/채유정, 김원호/정나은 조 등의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2024 파리올림픽 참가자격 획득을 위한 1년 간의 레이스 기간이 종료되기 때문에, 선수들은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 3월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이라는 빛나는 타이틀을 거머쥔 안세영 선수는 이후 열린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야마구치 선수(일본-월드랭킹 4위, 대회 4번 시드)에게 안타깝게 패배하였지만,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의 결승전에서는 승리를 차지하였으며, 2023년 이후 상대전적 5승 3패로 앞서나가고 있다. 첸유페이(중국-월드랭킹 2위, 대회 2번 시드), 타이쯔윙(대만-월드랭킹 3위, 대회 3번 시드), 허빙자오(중국-월드랭킹 6위, 대회 5번 시드) 등 실력있는 선수들 가운데, 다시 한 번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본다.

서승재 선수의 활약도 기대된다. 작년에 열린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강민혁 선수와의 남자복식, 채유정 선수와의 혼합복식의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서승재 선수는 2024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우승, 2024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준우승을 하며 두 개의 종목 모두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에서는 팬들로부터'아이언 맨 서(Iron Man Xu)'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서승재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 레이스 랭킹(2024년 4월 2일 기준) 남자복식 1위, 혼합복식 4위로 안정권에 있으나, 이번 대회 이후 이어지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파리올림픽에서의 유리한 시드 확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2023년 전영오픈 우승자인 김소영, 공희용 선수와 2024년 전영오픈 우승자인 이소희, 백하나 선수도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다. 이소희, 백하나 선수는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 2023년도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고자 하며, 김소영/공희용(월드랭킹 5위) 조는 월드랭킹 4위 이내에 진입하여 올림픽에서 보다 유리한 시드를 확보하기 위하여 결전을 다지고 있다.

이번 2024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Grade 2 – Level 2, 슈퍼1000등급으로 2024 파리올림픽 레이스에서의 마지막 대회이다. 이후 이어지는 중국, 청두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남,녀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우버컵)라는 단체전을 앞두고 이번 아시아개인선수권대회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해볼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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