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해? 이청아 시상식 관리 루틴 “24시간 이상 단식+당일 금식 [종합]

입력
2024.04.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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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해? 이청아 시상식 관리 루틴 “24시간 이상 단식+당일 금식 [종합]

배우 이청아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4일 공개된 조현아의 유튜브 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이청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쿠팡플레이 드라마 ‘하이드’ 홍보차 출연한 그는 캐릭터 포스터까지 들고 어필하며 작품을 열혈 홍보했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 나문영의 이야기. 이청아는 베이커리와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며 나문영의 옆집에 사는 하연주를 열연했다.

이청아는 “하연주는 나문영만 본다. 나문영이라는 인물 때문에 존재하는 캐릭터”라며 “선과 악 중에 선이다. 나는 계속 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쿠킹 클래스 선생님 역할이라 빵을 엄청 만들었다. 다쿠아즈를 계속 먹어서 살이 쪘다. 그런데 드라마 찍을 때 하나도 안 필요하더라. 배울 이유가 없었다. 계란 치는 연습을 하느라 계란말이를 엄청 만들었는데 드라마에서는 안 썼다. 연습했더니 계속 바뀌더라. 감독님이 피해가면서 시키는 건가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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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뿐 아니라 노래까지 하는 예능이라 출연을 앞두고 부담감을 느꼈다는 이청아. 그는 “여기 나온다고 했더니 다들 ‘노래는?’ 그러더라. 그 허들 때문에 선택을 못 한다. 그래서 내가 없애보겠다”면서 “유미 씨가 출연한 방송 보고 20년 만에 독백 책 펴서 연습했다. 단소를 들고 나올까 고민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현아는 “앞으로 배우분들이 나올 때는 노래를 없애겠다. 편하게 나오시라”고 선언했다.

조현아가 아는 배우 동생의 ‘붓기’ 고민을 언급하자 이청아는 “장면을 붙여놓고 보면 그럴 수 있다. 촬영 시기는 다르다 보니 화면에서 얼굴이 5분 사이에 살이 쪽 빠졌다거나. 나도 촬영이 며칠 비는 날에 촬영 끝나고 감자탕을 먹다가 갑자기 변동이 생겨서 먹던 걸 멈춘 적도 있다. ‘내일 신이 생겼다’고 하면 다들 이해해준다. 그럴 땐 집에 가서 우유도 마시고, 자기 전에 PT 체조도 하고 잔다”고 고백했다.

이청아는 시상식 전날 관리 루틴도 공개했다. 그는 “이틀 전에 24시간 이상 단식한다. 시상식 드레스가 딱 붙는 거면 그날도 식사를 굶어야 한다. 위가 활동하면 부피감이 생기기 때문”이라며 “하루 이틀 전에는 칼로리 문제가 아니라 먹는 양이 문제다. 음료를 마셔서 바로바로 내려가게 해야 몸통이 안 두꺼워지더라. 각자 자기 몸에 맞는 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VIP’ 당시 첫 장면이 노출이었다. 다리부터 훑어서 복근이 나오는 장면이었다. 제작팀에게 찍는 날짜를 2~3주 전에 알려달라고 해서 준비했는데 촬영 5일 전에 장소 문제로 2주 더 늦어졌다. 그래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찍진 못했다”면서 “나는 전날이나 당일 큰 음식을 안 먹고 열량만 있고 위가 커지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괜찮더라. 24시간 공복하고 다음날 사골 국물 같은 것을 마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다이어트를 왜 하냐면 다시는 혹독한 다이어트를 안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셀러브리티’가 언급되자 이청아는 “나는 오래된 배우니까 사람들이 ‘쟤가 끝까지 연기할까?’ 싶기도 했을 것이다. 성적이 부진할 때도 ‘열심히 하네’ 기류를 만들어준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조현아는 “언니 메타 인지가 장난 아니다. 2030 여성들이 언니를 좋게 보는 이유는 어떤 모양이어도 상관없다는 자신감 때문인 것 같다”면서 “소통할 수 없는 탑배우처럼 안 하니까”라고 감탄했다. 이청아는 “모자랄 수 있다. 나는 탑이 아니니까”라고 쿨하게 대답했고 조현아는 “이런 게 대단하고 멋있는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조현아는 “드라마 ‘늑대의 유혹’ 때 막말을 듣지 않았냐. 얼마나 억울했을까”라며 대신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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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는 “당시 120만 안티를 끌고 다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그는 마케팅 수업 도중 들은 깜찍이소다의 성공 사례를 언급했다. 비결은 훨씬 적은 용량으로 작은 캔을 출시한 것.

이청아는 “수업을 듣다가 내가 당시 같이 활동하던 배우진이 떠올랐다. 내가 내 배역을 받아서 일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했다. ‘틈새에서 버텨야겠다’ ‘잘 버티자’ ‘굳이 저 코카콜라 시장으로 가지 말자’ 싶었다.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나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버텨보자 싶었다. 앞선 10년은 내가 일하는 곳이 어떤 곳인지 배우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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