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출신’ 배우 강미나, 깜짝 등장→개념 시구 ‘퍼펙트 스트라이크’

입력
2024.04.04 20:14
4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야구 경기는 단순히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경기장은 팬들의 환호로 가득 찼고, 선발 투수로 나선 KIA의 이의리와 KT의 쿠에바스가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다름 아닌 걸그룹 구구단 출신 배우 강미나의 시구였다.

 강미나가 시구자로 깜짝 등장했다.사진=천정환 기자

단발머리로 변신한 강미나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헤어 스타일과 함께 단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섰다.

그녀의 시구는 경기 전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웠고,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미나가 시구자로 깜짝 등장했다.사진=천정환 기자

 강미나가 시구자로 깜짝 등장했다.사진=천정환 기자

 강미나가 시구자로 깜짝 등장했다.사진=천정환 기자

시구 후, 강미나는 짧은 소감을 전하며 “뜻깊은 자리에서 시구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녀는 또한 “앞으로 더욱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미나는 최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해달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주목 받았다.

이 드라마는 한라산 자락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강미나는 신혜선, 지창욱 등과 함께 주연을 맡아 드라마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강인한 엄마 역할을 통해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드라마 종영 후 강미나는 “해달이 캐릭터와 이별해야 한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선배님들과의 작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종영 소회를 밝혔다. 이처럼 강미나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배우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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