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원 이긴 레슬러, 오세아니아 유도 최강과 대결 [ONE]

입력
2024.04.04 20:00
자유형 레슬링과 유도 정상급 선수들이 종합격투기 파이터가 되어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에서 맞붙는다.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4월 6일 ONE 파이트 나이트 21이 열린다. 벤 타이넌(30·캐나다)과 듀크 디디에(35·호주)의 5분×3라운드 종합격투기 헤비급 매치업이 제7경기다.

ONE 파이트 나이트 21은 미국 뉴욕에서 4월 5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Amazon Prime Video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춘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방송된다.

 캐나다 청소년레슬링선수권 우승자 벤 타이넌(왼쪽)과 오세아니아 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듀크 디디에가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헤비급 경기로 대결한다. 사진=ONE Championship 제공

벤 타이넌은 2014년 캐나다레슬링협회 청소년선수권대회 자유형 –120㎏ 우승자, 듀크 디디에는 2016년 제7회 오세아니아유도연맹(OJU) 챔피언십 –100㎏ 금메달리스트다.

원챔피언십은 2023년 8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헤비급 타이틀 도전권 획득이 가능한 종합격투기 최고 유망주 중 하나를 영입했다”며 벤 타이넌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벤 타이넌은 지난해 11월 원챔피언십 KO승률 100%를 자랑하는 강지원(29)을 3라운드 1분 22초 만에 어깨누르기로 제압하며 성공적인 메이저대회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력 보너스 5만 달러(6740만 원) 또한 받았다.

듀크 디디에는 ▲2010년 미국 US오픈(@마이애미) 무제한급 동메달 및 ▲2012년 영국 웨일스 오픈(@카디프) -100㎏ 은메달 등 오세아니아뿐 아니라 아메리카 및 유럽 유도 대회에서도 성과를 냈다.

벤 타이넌 역시 △미국전문대학스포츠협회(NJCAA) 전국대회 올스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1부리그 빅12 콘퍼런스 챔피언십 4위 등 주니어뿐 아니라 시니어 레슬링 –129㎏ 성적 또한 상당했다.

종합격투기 경력은 벤 타이넌이 앞선다. 아마추어 8경기 포함 13연승이다. ▲Six Feet Under ▲Northwest Fight Challenge ▲Tuff-N-Uff 등 미국 3개 대회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다.

듀크 디디에는 호주 BRACE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출신이다. 2022년 6월 원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1-2 판정패를 당한 후 673일(1년10개월3일) 만에 벤 타이넌을 상대로 재기전을 치른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벤 타이넌은 강지원을 상대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듀크 디디에까지 이긴다면 (종합격투기 전승이라는) 긍정적인 기세를 이어가면서 헤비급 누구와도 맞붙을 수 있는 추진력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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