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악플 읽다 성형 인정 “돈 밝힌다? 위험한 수위 고민” [종합]

입력
2024.04.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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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악플 읽다 성형 인정 “돈 밝힌다? 위험한 수위 고민” [종합]

가수 이지혜가 악플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4일 오후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악플읽다 초심찾은 이지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지혜는 “평소 댓글을 확인하는 편이고 ‘악플 왜 이래’보다는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고쳐나가자는 주의다. 댓글을 보면서 자가 점검을 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심을 찾아보고자 여러분과 소통하는 느낌으로 댓글을 보려고 한다”면서 “나는 오히려 읽고 ‘그럴 수 있지’ 싶었는데 유튜브 스태프들이 읽고 다 울더라. 울 일은 아니다. 보고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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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남편에게 함부로 한다’는 댓글이 꽤 있더라. 나도 스스로 반성한다. 내가 봐도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서 요즘 기도를 시작했다. 스스로 채찍질하는 게 맞더라. 몸이 피곤하면 가까운 가족에게 그런 말투가 나가는 것 같다. 노력하고 있지만 한순간에 나아질 수 없으니 고치려고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 명품 입힌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거짓말이 아니고 맹세한다. 백화점에 가서 아이들 패딩을 사준 적이 한 번도 없다. 나 자신도 명품을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중고거래에서 첫째 패딩을 산 게 전부다. 내가 명품 패딩을 입히는 것에 동참한다고 기사가 나왔는데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성형 티 많이 난다’ ‘필러 너무 티 난다’는 악플에 대해서는 “어릴 때 성형을 좀 했다”고 인정하면서 이제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자연스럽지 않은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안 한다. 그렇다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돈 엄청 밝힌다’ ‘욕심이 너무 많아 보인다’는 악플에 “과해서 보기 싫다는 댓글을 보면 잠이 안 온다. 나도 이걸로 먹고 사는 거라…. 방송이 하루아침에 없어지면 나는 돈이 나올 데가 없다. 수위가 막 위험할지라도 선을 넘었던 게 있는데 이제는 조금 덜 웃겨도 선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반성했다.

이지혜는 “감사하게도 내가 힘들 때 응원해주신 댓글이 있지 않나. 대부분 칭찬이었고 거기에 힘입어서 여기까지 왔다. 밑도 끝도 없는 악플은 무시하는 게 맞지만 ‘경솔하다’ ‘돈돈돈 한다’ 이런 이야기는 듣고 점검하고 고치고 개선하는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 잘해보겠다. 지적해분들도 달게 듣겠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사람에 따라 함부로 하는 게 있다. 강약약강으로 보인다”는 악플도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변했냐고 물어봐야할 것 같다”면서 김숙, 김창옥, 담당 PD와 소속사 관계자 등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인들은 이지혜를 옹호하면서도 객관적으로 개선해야 할 포인트를 조언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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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터뷰 대상자는 남편이었다. 이지혜 남편은 “‘남편한테 너무 함부로 한다’ ‘무시하는 것 같다’는 악플을 본 적 있다. 세상의 모든 걸 100% 찬성하는 사람은 없지 않나. 다르게 보는 것을 너무 신경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실이 아니니까”라며 “아내가 나를 무시하진 않는다. 타이트하게 관리해서 그렇지 무시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 7년 알았다.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며 “매력이 발산이 안 된 것 같다. 나를 만나서 7년간 묵혔던 매력이 이제야 발산되는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지혜 남편은 “열심히 하고 있어서 통장에 쌓이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옆에서 더 ‘돈돈돈’ 한다. 자본주의니까”라면서 ‘변했다’는 악플에는 “처음부터 나에게 타이트하게 했다. 한결 같은 여자”라고 웃으며 농담했다. 이어 “다만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 건강도 걱정되고 실수가 나올 수 있다는 걱정도 있다. 열심히 너무 잘하고 있고 지금처럼 쭉 가면 언젠가 정상에서 나를 만날 것”이라고 웃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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