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전 김연아처럼… 신지아, ‘라이벌’ 마오 넘는다

입력
2024.02.29 22:00
수정
2024.02.29 22:00
주니어 세계선수권 女 싱글쇼트

개인 최고점 ‘1위’… 시마다 2위

오늘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관건

서민규도 男 싱글쇼트 1위 진기록

사상 첫 남녀싱글 동반 우승 ‘성큼’


‘피겨여왕’ 김연아는 2004~2005시즌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2005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에게 밀려 여자 싱글 은메달에 머물렀던 김연아는 이듬해 같은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피겨 선수 역사상 유일한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이었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으로 성장한 신지아(16·영동중·사진)가 18년 전 김연아의 영광 재현에 도전한다. 1차 관문인 쇼트 프로그램에선 1위에 올랐기에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신지아는 지난 28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1.31점, 예술점수(PCS) 32.17점, 합계 73.4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제 1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선전한다면 주니어 세계 정상에 오른다.

신지아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2022년과 지난해 두 차례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때마다 신지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낸 건 2008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시마다 마오(일본)다. 공교롭게도 시마다의 이름 역시 김연아의 라이벌이었던 아사다와 똑같은 마오다. 신지아가 이번 대회에서 시마다를 꺾는다면 김연아와 비슷한 성공스토리를 쓰게 된다. 시마다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72.60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신지아와 시마다 간의 점수가 1점차도 나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남자 싱글의 기대주인 서민규(16·경신중)도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선수 최초 금메달에 성큼 다가섰다. 서민규는 29일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33점, 예술점수(PCS) 36.25점을 합쳐 80.58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간 한국 남자 싱글에서 주니어와 시니어를 통틀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없었다. 만약 신지아와 서민규가 모두 금메달을 수확하면 이번 대회에서 남녀 싱글 동반 우승의 위업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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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모션
    지아선수 프리도 클린해서 기록한번 만들어봐요. 시마다 선수는 쿼플도 뛰고 트악도 뛰어서 신지아 선수가 잡기는 사실 쉬운선수는 아닙니다만 결과는 모르는거죠 화이팅입니다

    1달 전 수정됨

    1달 전
  • 감자칩득템
    발써 내일이네요. 신지아선수 프리에서 클린경기 기대합니다 기자분은 마오 연아선수언급하지만 실제 신지아 선수와 시마다 선수는 많이 다릅니다. 시마오선수가 트악과 쿼드를 뛰어서 시마오선수가 클린하면 신지아 선수가 이기기가 힘들어요. 그렇다고 시마오 선수가 더 낫다는건 아닙니다. 시마오 선수가 언제까지 트악과 쿼드를 성공할지 모르는거고 신지아 선수도 트악을 연마 할수 잇는거니까요.

    1달 전 수정됨

    1달 전
  • 아시엘
    신지아선수 잘 됐으면 좋겠어요 !! 정말
    1달 전
  • 마린33
    신지아 선수~ 꼭 금메달 획득하길 기원해봐요
    1달 전
  • 민초
    신지아 선수 충분히 김연아 선수 처럼 할 수 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다
    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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