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김양 “父 향한 결승 무대…노래하는 모습을 보셔야 행복해하신다”(현역가왕)[MK★TV픽]

입력
2024.02.13 23:53
김양, 아버지를 위해 결승 무대 올랐다

부친상에도 혼신의 가창


가수 김양이 결승전을 앞두고 부친상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12화에서는 한일 트롯전에 나설 TOP7을 가리는 결전 2라운드가 진행됐다.

 사진=MBN ‘현역가왕’ 캡처

기호 1번 김양은 16년 차 현역으로 안정된 실력으로 감동을 선사해 왔다는 소개를 받으며 무대 위로 등장했다. 김양의 강렬한 레드 드레스 자태에 신봉선은 “그동안 순한 맛이었다면 오늘은 매운맛을 보여준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김양이 마지막 곡으로 선곡한 노래 ‘꿈에 본 내고향’은 김양의 부모님이 좋아하는 곡이었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에 김양은 부친이 좋아하시던 곡이라며 “직접 불러주기도 했었다”고 말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양은 부친의 건강 상태에 관해 “작년 암 수술을 받았지만 전이가 되었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안겼다.

 사진=MBN ‘현역가왕’ 캡처

부친을 영웅이자 슈퍼맨이라고 표현한 김양은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셔야 행복해하신다”며 눈물을 보였다. 부친이 자주 불러주던 노래를 선곡한 김양은 “아버지가 현역가왕 방송 시간이 되면 눈 부릅뜨고 보신다”며 결승전인 동시에 부친을 향한 헌정 무대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사진=MBN ‘현역가왕’ 캡처

김양의 안타까운 사연과 절절한 무대에 연예인 판정단 신봉선은 “효녀 가수다. 부모님 품을 고향에 빗댄 김양의 인생을 담은 노래 같다. 저 역시도 울컥하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났다”며 훌륭했던 김양의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설운도는 “희노애락이 느껴진 마지막 무대였다”면서도 새집에 빗대 아쉬움을 표현했다.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크케 안 날 거 같다는 예상을 깬 연예인 평가단의 점수는 최고점 88점 최저점 50점의 결과를 냈다. 이에 김양의 무대는 합산 138점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김양은 결승 무대 녹화 하루 앞둔 지난 12일 부친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결승 무대 녹화는 물론 2라운드 생방송에도 자리를 지키며 마지막까지 부친의 자랑스러운 딸로서 ‘현역가왕’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각오가 엿보이는 모습이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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