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계영 800m 집중 위해 자유형 800m 불참

입력
2024.02.13 17:16


한국 수영에 13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긴 김우민(22·강원도청)이 단체전에 집중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개인 종목이었던 자유형 800m에 불참하기로 했다.

김우민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13일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힘을 많이 쏟아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라며 “계영 800m에 집중하기 위해 코치진과 상의해 자유형 800m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우민은 지난 12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2011년 상하이 대회 박태환 이후 한국 수영이 13년 만에 세계선수권에서 떠낸 값진 금메달이었다.

김우민은 13일 열린 남자 자유형 800m 예선에서 5조에 편성돼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직전 불참을 선언했다. 김우민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7분46초0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기록 경신과 한국 선수로는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하려 했지만 계영 800m에 좀 더 집중하기로 했다. 남자 계영 800m는 16일 오후 예선, 17일 오전 결승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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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
    김우민선수 남자 계영 800m 결승진출 응원합니다.
    5달 전
  • 베리베리12
    계영 800m 응원합니다!! 좋은 성적 화이팅입니다
    5달 전
  • 비오는날엔
    잘 생각 하셨습니다 자유형은 쉬시고 계영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5달 전
  • 야구마왕
    계영에서도 메달 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5달 전
  • 성실남
    김우빈 선수 화이팅입니다!!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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