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테크기업 1위 도약” IPO 기자간담회 연 에이피알

입력
2024.02.13 16:18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

에이피알이 코스피 상장과 함께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신규 시장으로 진출한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혁신 기술이 탑재된 홈 뷰티 디바이스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자사 뷰티와 패션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에서 탄탄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다.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부터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과 함께 패션브랜드 널디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의 일반 소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 대표는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으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1위를 넘보고 있다”며 “초격차 확보를 위해 홈 뷰티 디바이스 뿐 아니라 의료 기기, 원천 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 “현재 미국과 일본, 중국 포함해 잠재력이 큰 유럽과 중동·동남아, 남미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설립 이후 꾸준히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는 에이피알은 지난해 3분기 매출액 3718억 원, 영업이익 6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277.6%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가파른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2021년 론칭한 에이지알은 지난해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68만 대를 넘기며 글로벌 인기 상품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 초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국내에 이어 미국·동남아 등 해외 론칭을 앞두고 있다. 출시 2년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32%)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희망 밴드 14만7000~20만 원의 상단을 초과한 25만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2~8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약 200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1을 기록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947억5000만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8960억 원이 될 예정이다. 14~1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고,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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