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 '역대 최고점 돌파' 눈앞... 3% 급등한 38000대 돌파

입력
2024.02.13 15:07
수정
2024.02.13 15:07
ⓒMHN스포츠 이솔 기자, 도쿄증권거래소(JPX 산하)

(MHN스포츠 이솔 기자) 개별 종목이 아니다. 일본의 닛케이 지수가 하루만에 2.9%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3시(한국시간)을 기점으로 닛케이지수는 전일 종가(36897.42) 대비 2.97% 뛰어오른 379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1분을 앞두고는 38000까지 뛰어오르기도 했다.

일본 주식시장의 강세를 견인한 종목은 다름 아닌 나스닥에 속한 영국 반도체 관련기업 ARM 홀딩스다.

지난 7일 시간외 거래에서 상한가인 주당 94.41달러로 급상승을 시작, 12일(미국 현지시간) 148.97달러로 종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다만 ARM은 장중 한때 164.0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으며, 이는 급등 직전 가격(77.01)의 200%를 초과하는 금액이었다.

ARM은 AI 수요의 증가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엔비디아(NVIDIA)는 ARM의 최대 고객 중 하나다. 회로설계를 통한 라이선스 수수료가 주된 수입원이다.

닛케이가 상승한 이유는 이를 소유한 소프트뱅크 때문이었다.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는 ARM 홀딩스의 주식 90%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ARM의 지분가치는 1300억 달러(172조)에 달하며, 이는 소프트뱅크의 시가총액인 8조 5100억엔(75조)보다 훨씬 큰 금액이다.

다만 차익실현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ARM 주식에는 락업 기간(판매 불가)이 설정되어 있으며, 오는 3월 초 락업 기간이 끝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미쓰이&스미토모 해상화재보험(MS&AD)이 11% 상승한 6630엔/주 대에서, 도쿄 해상 홀딩스 또한 10.9% 상승한 4270엔/주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단 하루만에 3% 가까이 뛰어오르며 38000포인트를 돌파한 닛케이 지수는 '잃어버린 30년'을 상징하는 역사상 최고가인 38915를 단 900포인트 앞두게 됐다.<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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