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부회장 "테일러 스위프트 내한, 대형 공연장 없어 말도 못 꺼내"

입력
2024.02.13 14:36
 테일러 스위프트.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초대형 내한 공연을 주최해 온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테일러 스위프트 내한 공연 섭외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정태영 부회장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을 보고 온 사진을 공개하며 "잘 섭외해서 '헬로 서울'이라는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투어 '디 에라스 투어' 일본 공연을 열었다. 2011년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단 한 차례 내한 공연을 펼친 이후 단 한 차례도 한국을 찾지 않았다.

'디 에라스 투어'로 이웃 나라인 일본을 방문했지만, 한국은 공연 국가에서 빠졌다. 일부에서는 고척돔, 상암월드컵 경기장 대관 불가,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으로 인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초대형 무대 세트가 들어올 대형 공연장이 전무하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태영 부회장은 "잘 섭외해서 '헬로 서울'이라는 여기에 와서 '헬로 도쿄'라는 말을 듣는다. 각국 정부들까지 관심을 보인 섭외 각축전에 우리는 대형 공연장이 없어서 말도 꺼내지 못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공연이 끝나자마자 남친의 슈퍼볼 경기를 보기 위해 공항으로 직행"이라고 국내 대형 공연장의 부족을 지적했다.

이어 "도쿄돔에서의 공연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장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한곡 한곡 다른 무대 세팅을 선보이는 공연이어서 수많은 인원들이 분주하게 뛰어다닌다. 무대 좌우에 두개의 밴드를 배치하여 좌우 미러 이미지를 만든 무대도 처음 본다"라고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일본 공연을 마친 직후 전용기를 타고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가 출전한 미국 프로미식축구 슈퍼볼 경기를 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갔다. 이 일이 알려진 후 테일러 스위프트의 탄소배출량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았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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