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골프채 망나니? 바람난 공민정 남편 ‘머리 깨기’ 직전 (내남결)

입력
2024.02.13 14:30
(3) 240213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박민영, 공민정 집에 골프채 들고 등판!.jpg

박민영이 공민정을 위해 불도저로 변신한다.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제작진은 강지원(박민영 분)이 바람난 양주란(공민정 분) 남편에게 살벌한 본때를 보여주는 현장을 13일 공개했다.

앞서 강지원은 1회차 인생에서 암에 걸려 투병 생활 중 남편 박민환(이이경 분), 절친 정수민(송하윤 분)의 외도를 눈앞에서 목격한 것도 모자라 그들의 손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 회귀한 이후에는 다시 그 삶이 반복되는 것을 막으려 박민환과 정수민을 결혼시켰고 덕분에 강지원은 이전과 전혀 다른 인생을 그려나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강지원이 피한 운명은 그녀가 믿고 의지했던 양주란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말았다. 암에 걸렸다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에 이어 늘 가정에 불성실했던 남편이 바람난 일까지 강지원이 이전 인생에서 겪은 일들이 양주란에게 벌어지고 있다.

자신이 피한 운명이 아끼는 사람에게 가리라곤 상상치 못했던 강지원은 밀려드는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일부러 차를 사서 양주란의 병원에 동행해주기도 하고 실컷 울라며 어깨를 빌려주는 등 강지원 역시 같은 아픔을 겪어봤기에 깊은 공감을 나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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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강지원이 다시 한 번 적극적으로 양주란 운명에 개입한 순간이 담긴다. 이미 골프채로 한바탕 사달을 치른 듯 강지원에게서 차원이 다른 분노가 서린다. 양주란 남편 이재원(장재호 분)은 강지원 기에 눌린 듯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세간살이가 박살 난 상황이 묘한 기시감을 일으킨다. 강지원이 1회차 인생에서 살해 당한 그날과 비슷한 집안의 분위기. 양주란은 강지원 운명으로 온전히 이어받은 것일까. 그리고 이를 바꾸기 위해 강지원은 나타난 것일까. ‘운명 개척’ 아닌 ‘박살’에 나선 강지원 행보가 주목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14회는 13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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