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핀' 권유리, 삶의 변화 두려운 30대로…인간적 매력 대방출 

입력
2024.02.13 13:20
 돌핀. 제공ㅣ영화진흥위원회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권유리의 첫 단독 주연작이자 배우 길해연, 현우석, 심희섭, 박미현의 따뜻한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는 하이파이브 드라마 '돌핀'이 공식 스틸 14종을 공개했다.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첫 단독 주연을 맡은 권유리는 지역신문 기자로 일하는 평범한 30대 '나영' 역을 통해 가장 자연스럽고 소박한 본연의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여기에 베테랑 배우 길해연, 라이징 배우 현우석 그리고 실력파 배우 심희섭 등 다양한 캐릭터들과 어우러진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돌핀'의 스틸은 아름다운 바닷마을 서천을 배경으로 '나영'(권유리)이 머물려 하는 안온한 일상, 그녀에게 닥쳐온 변화 그리고 '나영'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을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서천의 풍광을 오롯이 담은 스틸은 '돌핀'에 담긴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어서, 핏줄보다 더 진한 마 음으로 이어진 '나영'과 '정옥'(길해연), '성운'(현우석)의 모습은 한껏 다정해 보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서천에서 자리 잡기 시작한 서울 남자 '해수'(심희섭)와 '나영'에게 볼링과 '돌핀'을 알려준 '미숙'(박미현) 스틸도 눈에 띈다. 삶의 낯선 변화와 마주한 '나영' 과 더불어 '나영'을 둘러싼 인물들 저마다 어떤 고민을 가졌을지 영화를 통해 확인하고 싶어진다.

'돌핀'의 30대 '나영'을 소화하며 보다 사려 깊고 섬세한 내면 연기로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권유리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다른 유형의 사람을 이해하고 싶은 욕심"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라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돌핀'의 '나영' 캐릭터는 연기자 권유리에게 있어 기존 필모그래피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로서의 새로운 변화이자 도전이다.

여기에 '인 허 플레이스'를 통해 2021년 들꽃영화상 조연상을 수상하고, '벌새', '아이를 위한 아이', '비밀'과 드라마 '괴물', '로스쿨', '고요의 바다' 등에서 묵직한 열연으로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가는 베테랑 배우 길해연과의 모녀 호흡,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빅슬립', 드라마 '보건교사안은영', '치얼업'에서 인상적인 마스크와 눈빛으로 얼굴을 알린 라이징 배우 현우석과 남매 케미가 특히 기대된다.

또한 배우 박미현과의 우정, 영화 '변호인'에서 '윤중위'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는 물론 드라마, 애니메이션 더빙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파 배우 심희섭과의 미묘한 썸까지 '나영'을 둘러싼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연기 앙상블에 귀추가 주목된다.

인생 속 변화의 모멘트를 마주한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터치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하이파이브 드라마 '돌핀'은 오는 3월 극장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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