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소속사 설립 이유? 톱스타 되고 싶었지만…”(짠한형)

입력
2024.02.13 11:42
하지원, ‘짠한형’ 재출연

소속사 설립 계기 밝혔다


배우 하지원이 현 소속사인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설립하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2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지원이가 지원군 데리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하지원이 소속사를 직접 설립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공개된 영상에는 신동엽이 하지원을 비롯해 김준호, SF9의 주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동엽은 “지원이는 어떤 생각으로 어떤 걸 목표로 삼아서 회사를 차리고 후배들을 영입한 거냐”라고 물었다.

하지원은 “회사 계약기간이 끝나고 나오면서 다른 회사의 콜도 엄청 받았다. 저는 그냥 자유가 필요했다. 혼자 나와서 첫 작품한 게 ‘기황후’라는 작품이었다. 그렇게 해서 시작이 됐다”고 밝혔다.

 배우 하지원이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배우 하지원이 소속사를 설립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이어 “그러면서 하나 둘 배우들이 회사에 모이기 시작했다. 그래도 저는 특별한 신경은 안 썼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내가 왜 배우를 하고 있고 내가 이 지구에 태어나서 나라는 존재가 뭐지?’ 라는 고민을 하게 됐다. 물론 톱스타가 되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고 하지만 지금 당장에 눈에 보이는 어떠한 트러블이든 어떠한 유혹에 대해서 멀리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저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다. 그래서 하게 된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 말에 신동엽은 “동생이지만 존경스러운 게 비즈니스는 저런 마음만 가지고 하기가 쉽지 않다. 현실은 사람들이 있고 사무실이 있고 인건비, 그 다음에 매달 들어가는 고정 비용 등 쉽지가 않다”고 했다.

하지원은 “많이 나간다. 같이 함께하는 이 사람들이 멋있게 성장해서 멋진 사람이 되는 게 1번이다”라고 답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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