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도전과 성장의 기회도 많았던 한 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
포켓볼 선수 권보미(강원)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024년을 돌아보고, 2025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지난 12월 31일 권보미는 "올해는 도전과 성장의 기회도 많았던 한 해였다. 좋은 일도 있었고, 힘든 순간도 분명 있었지만, 그 모든 경험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 덕분에 기술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이다. 내년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권보미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 올해 함께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성장하고,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글을 맺었다.
해당 포스팅에는 프로당구 LPBA 투어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포켓볼 선배' 김가영(하나카드)을 비롯해 '월드클래스' 서서아(전남) 등 동료 선수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했으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200명이 넘는 당구 팬들이 '좋아요'로 관심을 표했다.
강원당구연맹 소속의 권보미는 한국뿐 아니라 대만과 중국,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1월 열린 일본 '간사이 오픈'에서 3등을 차지하며 2024년을 시작한 권보미는 지난 9월 열린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와 11월 열린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서 개인전 공동3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11월 일본에서 열린 '전일본선수권대회' 본선 32강 진출한 바 있으며, 8월에 SOOP의 주최로 열린 '수퍼리그(SOOPER LEAGUE) 레이디스 나인볼' 대회 이벤트 경기로 진행된 '스피드 나인볼'에서 52.02초를 기록하며 2위의 진혜주(광주)보다 7초 이상 앞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사진=권보미 SNS, 빌리어즈앤스포츠 DB)<저작권자 Copyright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