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g. 1.750' 김정섭 '하이런 19점' 정대식 등 15명 PBA 큐스쿨 2라운드 합류

입력
2024.04.20 10:10
PBA 큐스쿨 1라운드 3일차 마지막 관문을 뚫고 2라운드에 오른 김정섭.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애버리지 1.750을 올린 김정섭을 비롯해 하이런 19점을 기록한 정대식 등 총 15명이 PBA 큐스쿨 2라운드에 추가 진출하며 1부 투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년 PBA 큐스쿨(Q-School)' 1라운드 최종일(3일차) 경기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31명의 2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이날은 총 48명이 토너먼트를 치러 김정섭(3부), 정대식(3부), 남상민(3부), 이병주(2부), 장현준(3부), 박정후(3부) 등 6명이 8강에 올라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또 1~3일차 합산 성적 결과, 박성우(2부), 신주현(3부), 우태하(2부), 정재석(2부), 이해동(2부), 김무순(3부), 배정두(2부), 황상호(2부), 신동민B(2부) 등 9명이 2라운드에 추가 합류했다.

특히 이날 대결애서는 모처럼 3부 챌린지투어 출신 선수들이 대거 활약을 펼쳤다. 앞서 열린 1, 2일차 통과자 16명 중 챌린지투어 출신은 박상일과 김진태 단둘뿐이었다.3부에서 활약한 장현준도 마지막 3일차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1일차에 박상일은 먼저 3경기를 승리하며 챌린지투어 출신 중 유일하게 2라운드에 올랐고, 2일차에 김진태는 추가 진출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3일차에는 2부 드림투어에서는 이병주가 유일하게 3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고, 나머지 5자리를 챌린지투어 출신들이 차지했다.

이로써 1, 2일차 대회에서 일찌감치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16명을 포함해 총 31명이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첫 관문을 통과한 31명은 지난 시즌 1부에서 강등된 선수들과 2라운드에 대결한다. 최종 관문인 2라운드는 21일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라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지는 2라운드 역시 일자별로 통과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이들은 차기 시즌 1부 투어에서 활약할 자격이 주어진다.2024년 PBA 큐스쿨 1라운드 대회가 열리고 있는 고양 킨텍스 PBA 스퀘어.

특히 드림투어 '초대 우승자' 윤균호가 2라운드에 진출, 1부 투어 진출에 도전한다. 윤균호는 드림투어 출범 첫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듬해 1부 투어에 진출했으나 다시 2부 투어로 강등돼 활동하며 꾸준히 1부의 문을 두드려왔다.

또 챌린지투어 출신의 정대식은 이날 열린 대회 32강 이해동과의 경기에서 10:10으로 팽팽하던 12이닝째 하이런 19점을 쓸어 담으며 대회 최고 하이런 기록을 세웠다. 35:30으로 승리를 거둔 정대식은 16강에서도 박성우를 물리치고 8강에 올라 2라운드 진출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일에는 LPBA(여자부) 투어 선수 선발전인 'LPBA 트라이아웃'이 열린다. 총 24명이 참가하는 이번 트라이아웃은 20점 점수제로 치러지며 총 세 차례의 토너먼트를 통해 합산 성적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사진=PBA 제공)<저작권자 Copyright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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