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24승 21패, 5위) vs 안양 정관장(18승 27패, 7위)
3월 17일(월) 오후 7시, 대구체육관 tvN SPORTS / TVING
-정관장의 든든한 1옵션 오브라이언트
-실점 낮춰야 하는 정관장
-니콜슨, 또 한번 정관장 울릴까?
현재 정관장은 원주 DB(20승 26패)와 6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로 상승세를 탔을 때보다 주춤하지만 연패에 빠지지 않고 승수를 쌓는 중이다. 2패 중 1패는 오브라이언트 없이 경기를 치러 가스공사에 당한 패배다. 이날 오브라이언트는 정상적으로 출격할 예정. 가스공사에 5라운드 패배를 설욕한다면 DB와의 승차로 1경기로 좁힐 수 있다.

정관장이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수비다. 가스공사와의 5번의 맞대결에서 무려 83.8점을 내줬다. 시즌 평균 실점 78.4점과 비교해 5.0점 이상 높다. 평균 83.8점을 내주는 동안 74.2점에 그치며 상대 전적에서 1승 4패로 밀렸다. 정관장이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수비가 먼저 되어야 한다. 실점이 많아질수록 승리 확률은 떨어질 것이다.

가스공사의 장점 중 한 가지는 압박 수비다. 앞선에서의 강력한 수비를 통해 턴오버를 유발, 이를 속공으로 연결한다. 가스공사는 정관장을 상대로 평균 8.0개의 스틸을 기록했고, 13.0개의 턴오버를 유발했다. 스틸과 상대 턴오버가 많아질수록 그만큼 공격 기회를 더 가져갈 수 있다. 따라서 수비에서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