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마레이의 버저비터를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4-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28승 16패를 기록, 현대모비스(27승 17패)를 밀어내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3위로 밀려난 현대모비스는 4위 KT(26승 17패)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1쿼터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LG는 마레이가 골밑을 지배하는 가운데 유기상의 3점도 림을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 함지훈, 숀 롱의 3점이 잇달아 터지며 반격했다. 1쿼터는 LG가 33-32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 역시 시소 게임 속에 LG의 리드가 계속됐다. 마레이가 골밑에서 분전하는 가운데 양준석의 3점이 림을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추격을 노렸지만 LG의 빠른 트랜지션에 리드를 빼앗아오지는 못했다. LG가 39-37로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도 공방전이 펼쳐졌다. LG가 달아나려고 하면 현대모비스가 반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LG가 두경민의 3점과 마레이의 덩크로 공격을 풀어가자, 이에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의 3점으로 응수하며 두 팀이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3쿼터는 56-56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현대모비스가 이대헌의 득점과 한호빈의 3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숀 롱의 골밑 득점까지 나온 현대모비스는 4쿼터 시작 4분 만에 63-56으로 달아났다.
LG는 정인덕의 3점이 림을 외면하는 등 4쿼터 시작 후 5분 가까이 득점이 정체됐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이우석의 자유투로 64-56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LG도 포기하지 않았다. 두경민의 어시스트를 마레이가 골밑 득점으로 연결한 데 이어, 타마요가 골밑에서 앤드원 플레이를 성공하며 추격전을 펼쳤다. 두경민의 3점까지 터진 LG는 종료 2분 50여초를 남기고 경기를 64-64 원점으로 되돌렸다.
현대모비스가 이우석의 자유투로 66-64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마레이의 플로터로 LG가 종료 1분 18초를 남기고 경기를 66-66 원점으로 다시 되돌렸다.
이후 두 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종료 29.4초를 남기고 양준석이 수비하던 과정에서 숀 롱의 스크린과 충돌, 수비자 파울이 불렸으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 이 장면이 숀 롱의 일리걸 스크린 공격자 파울로 정정됐다.
이어진 공격에서 LG는 양준석의 레이업이 실패로 돌아갔고, 현대모비스가 곧바로 한호빈의 3점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실패하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연장에서 웃은 팀은 LG.
현대모비스가 이우석의 3점과 프림의 점퍼로 73-68로 달아났다.
LG가 타마요의 풋백 득점으로 2분여를 남기고 72-74로 따라붙었지만 현대모비스가 프림의 점퍼로 다시 76-72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1분 12초를 남기고는 한호빈의 3점까지 작렬, 79-72로 달아났다.
이후 LG는 유기상의 3점으로 마지막 추격을 노렸다. 28,9초를 남기고는 타마요의 3점이 작렬, 78-81로 따라붙었다.
LG는 이어진 수비에서 현대모비스의 5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도, 또 다시 공격권을 잡았다. 하지만 유기상이 던진 2개의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또 다시 5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며 16.9초를 남기고 LG가 기적적으로 공격권을 얻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LG는 정인덕이 기적적인 동점 3점을 10.8초를 남기고 터트렸다.
이후 수비에서 또 다시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막아낸 LG는 마레이가 던진 3점이 종료 부저와 함께 백보드를 맞고 림을 갈랐고, 경기는 LG의 극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KBL 제공
창원 LG 세이커스는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4-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28승 16패를 기록, 현대모비스(27승 17패)를 밀어내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3위로 밀려난 현대모비스는 4위 KT(26승 17패)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1쿼터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LG는 마레이가 골밑을 지배하는 가운데 유기상의 3점도 림을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 함지훈, 숀 롱의 3점이 잇달아 터지며 반격했다. 1쿼터는 LG가 33-32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 역시 시소 게임 속에 LG의 리드가 계속됐다. 마레이가 골밑에서 분전하는 가운데 양준석의 3점이 림을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추격을 노렸지만 LG의 빠른 트랜지션에 리드를 빼앗아오지는 못했다. LG가 39-37로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도 공방전이 펼쳐졌다. LG가 달아나려고 하면 현대모비스가 반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LG가 두경민의 3점과 마레이의 덩크로 공격을 풀어가자, 이에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의 3점으로 응수하며 두 팀이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3쿼터는 56-56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현대모비스가 이대헌의 득점과 한호빈의 3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숀 롱의 골밑 득점까지 나온 현대모비스는 4쿼터 시작 4분 만에 63-56으로 달아났다.
LG는 정인덕의 3점이 림을 외면하는 등 4쿼터 시작 후 5분 가까이 득점이 정체됐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이우석의 자유투로 64-56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LG도 포기하지 않았다. 두경민의 어시스트를 마레이가 골밑 득점으로 연결한 데 이어, 타마요가 골밑에서 앤드원 플레이를 성공하며 추격전을 펼쳤다. 두경민의 3점까지 터진 LG는 종료 2분 50여초를 남기고 경기를 64-64 원점으로 되돌렸다.
현대모비스가 이우석의 자유투로 66-64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마레이의 플로터로 LG가 종료 1분 18초를 남기고 경기를 66-66 원점으로 다시 되돌렸다.
이후 두 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종료 29.4초를 남기고 양준석이 수비하던 과정에서 숀 롱의 스크린과 충돌, 수비자 파울이 불렸으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 이 장면이 숀 롱의 일리걸 스크린 공격자 파울로 정정됐다.
이어진 공격에서 LG는 양준석의 레이업이 실패로 돌아갔고, 현대모비스가 곧바로 한호빈의 3점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실패하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연장에서 웃은 팀은 LG.
현대모비스가 이우석의 3점과 프림의 점퍼로 73-68로 달아났다.
LG가 타마요의 풋백 득점으로 2분여를 남기고 72-74로 따라붙었지만 현대모비스가 프림의 점퍼로 다시 76-72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1분 12초를 남기고는 한호빈의 3점까지 작렬, 79-72로 달아났다.
이후 LG는 유기상의 3점으로 마지막 추격을 노렸다. 28,9초를 남기고는 타마요의 3점이 작렬, 78-81로 따라붙었다.
LG는 이어진 수비에서 현대모비스의 5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도, 또 다시 공격권을 잡았다. 하지만 유기상이 던진 2개의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또 다시 5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며 16.9초를 남기고 LG가 기적적으로 공격권을 얻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LG는 정인덕이 기적적인 동점 3점을 10.8초를 남기고 터트렸다.
이후 수비에서 또 다시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막아낸 LG는 마레이가 던진 3점이 종료 부저와 함께 백보드를 맞고 림을 갈랐고, 경기는 LG의 극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