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잠실, 금윤호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이 주축 세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채워줄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가스공사는 7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강혁 감독은 "김낙현과 벨란겔, 니콜슨이 각각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세 선수 모두 주축 선수이지만 강 감독은 초조해한 표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면서 채워주려고 하고 있다"며 "모든 경기는 이기러 나가지, 지러 나가지 않는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강 감독은 "공격할 사람이 없으면 수비로 버티고 4쿼터에 기회가 오면 승부를 보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 3라운드는 내가 예상한 승수를 쌓았다"면서 "지금은 몇 승보다는 최대한 부상 선수들이 빨리 복귀해 경기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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