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이 된 크리스마스' 댈러스, 목발 짚고 떠난 돈치치 부상에 울상... 장기 결장 우려

입력
2024.12.26 15:10
댈러스의 이번 크리스마스가 악몽으로 기억될 듯하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99-105로 패했다.

댈러스가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미네소타에 패배를 기록했다. 4쿼터 맹추격에도 끝내 승부를 뒤집을 순 없었다.

패배보다 뼈아픈 소식은 루카 돈치치의 부상이다. 돈치치는 종아리 부상 여파로 경기 도중 이탈했고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의 눈부신 활약에도 결국 패배를 맛봐야 했다.

돈치치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할 수도 있다. 'ESPN'에 따르면 돈치치는 자연스럽게 걷지 못하고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는 돈치치의 장기 결장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벌써 이번 시즌 9경기에 빠진 상황에서 데뷔 후 가장 많이 경기에 결장하는 시즌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ESPN은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종아리 부상을 입은 뒤 장기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났다"고 이야기했다.

돈치치는 시즌 평균 28.8점 8.5리바운드 8.1어시스트를 쏟아내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었다. 올림픽 출전 여파 속 다소 부진했던 시즌 초반보다 나아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부상으로 적지 않은 기간 결장한다면 댈러스에겐 큰 타격임을 부정하기 힘들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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