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를 눌렀다.
LA 레이커스는 26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5-113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가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라이벌 골든스테이트를 꺾었다.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의 슈퍼스타 대전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웃었다. 레이커스는 골밑의 기둥 앤써니 데이비스가 발목 부상으로 7분밖에 뛰지 못하는 대형 악재를 극복하고 승리를 따냈다.
르브론 제임스가 31점 10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오스틴 리브스도 26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리브스는 경기 막판 극적인 위닝샷을 터트리며 포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직전 경기 부진을 털어내며 38점을 쏟아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커리는 놀라운 3점슛 2방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를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끝내 마지막 승자가 되지는 못했다.
1쿼터부터 치열한 접전 양상이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팀은 골든스테이트. 데니스 슈로더가 좋은 출발을 보인 것에 이어 앤드류 위긴스와 커리도 외곽포를 터트리며 레이커스를 몰아붙였다.
그러자 레이커스도 반격에 나섰다. 벤치 유닛들이 힘을 낸 레이커스는 리브스가 활약하며 점수 차를 줄였다. 달튼 크넥트의 3점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레이커스는 23-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르브론과 커리가 외곽포를 주고받는 가운데 레이커스가 데이비스의 부상 악재에도 우위를 점했다. 크넥트의 활약이 이어졌고, 하치무라 루이의 3점슛도 더한 레이커스였다.
밀리던 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가 힘을 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커리가 좋은 슛감을 발휘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추격을 허용한 레이커스는 55-5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양 팀이 3점슛으로 점수를 쌓는 양상에서 골든스테이트가 동점을 만들었으나 곧바로 레이커스가 게이브 빈센트의 외곽포로 치고 나갔다. 이어 르브론이 인사이드를 공략하고 리브스와 히차무라가 외곽 지원에 나서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레이커스는 84-76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가 커리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서자 하치무라가 힘을 냈다. 상대 허술한 수비를 응징하는 3점슛에 이어 앤드원 플레이로 득점을 책임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자유투로 연속 6점을 쌓으며 응수에 나섰으나 리브스에게 비수를 맞았다. 리브스는 3점슛에 이어 속공 득점까지 올리며 8점으로 격차를 늘렸다. 르브론 또한 커리의 외곽포를 곧바로 받아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러나 레이커스가 승리로 가는 길이 순탄치는 않았다. 레이커스가 주춤하는 틈을 놓치지 않은 골든스테이트가 득점 퍼레이드를 펼치며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파울 작전을 활용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묘기에 가까운 3점슛을 터트리며 승리 희망을 살렸다.
커리의 막판 대폭발은 계속됐다. 레이커스는 이어진 수비에서 커리에게 딥쓰리를 얻어맞았고, 이 득점으로 양 팀의 스코어는 동점이 됐다.
하지만 레이커스엔 리브스가 있었다. 마지막 공격에서 레이커스는 르브론 대신 리브스가 과감한 림어택으로 위닝 득점을 만들어냈다. 골든스테이트는 동점까지 잘 만들었지만 리브스의 마지막 득점 시도를 저지하지 못하며 홈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LA 레이커스는 26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5-113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가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라이벌 골든스테이트를 꺾었다.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의 슈퍼스타 대전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웃었다. 레이커스는 골밑의 기둥 앤써니 데이비스가 발목 부상으로 7분밖에 뛰지 못하는 대형 악재를 극복하고 승리를 따냈다.
르브론 제임스가 31점 10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오스틴 리브스도 26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리브스는 경기 막판 극적인 위닝샷을 터트리며 포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직전 경기 부진을 털어내며 38점을 쏟아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커리는 놀라운 3점슛 2방으로 패색이 짙던 경기를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끝내 마지막 승자가 되지는 못했다.
1쿼터부터 치열한 접전 양상이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팀은 골든스테이트. 데니스 슈로더가 좋은 출발을 보인 것에 이어 앤드류 위긴스와 커리도 외곽포를 터트리며 레이커스를 몰아붙였다.
그러자 레이커스도 반격에 나섰다. 벤치 유닛들이 힘을 낸 레이커스는 리브스가 활약하며 점수 차를 줄였다. 달튼 크넥트의 3점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레이커스는 23-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르브론과 커리가 외곽포를 주고받는 가운데 레이커스가 데이비스의 부상 악재에도 우위를 점했다. 크넥트의 활약이 이어졌고, 하치무라 루이의 3점슛도 더한 레이커스였다.
밀리던 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가 힘을 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커리가 좋은 슛감을 발휘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추격을 허용한 레이커스는 55-5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양 팀이 3점슛으로 점수를 쌓는 양상에서 골든스테이트가 동점을 만들었으나 곧바로 레이커스가 게이브 빈센트의 외곽포로 치고 나갔다. 이어 르브론이 인사이드를 공략하고 리브스와 히차무라가 외곽 지원에 나서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레이커스는 84-76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가 커리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서자 하치무라가 힘을 냈다. 상대 허술한 수비를 응징하는 3점슛에 이어 앤드원 플레이로 득점을 책임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자유투로 연속 6점을 쌓으며 응수에 나섰으나 리브스에게 비수를 맞았다. 리브스는 3점슛에 이어 속공 득점까지 올리며 8점으로 격차를 늘렸다. 르브론 또한 커리의 외곽포를 곧바로 받아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러나 레이커스가 승리로 가는 길이 순탄치는 않았다. 레이커스가 주춤하는 틈을 놓치지 않은 골든스테이트가 득점 퍼레이드를 펼치며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파울 작전을 활용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묘기에 가까운 3점슛을 터트리며 승리 희망을 살렸다.
커리의 막판 대폭발은 계속됐다. 레이커스는 이어진 수비에서 커리에게 딥쓰리를 얻어맞았고, 이 득점으로 양 팀의 스코어는 동점이 됐다.
하지만 레이커스엔 리브스가 있었다. 마지막 공격에서 레이커스는 르브론 대신 리브스가 과감한 림어택으로 위닝 득점을 만들어냈다. 골든스테이트는 동점까지 잘 만들었지만 리브스의 마지막 득점 시도를 저지하지 못하며 홈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