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점프볼] 강남 삼성 정현준이 팀원들과 입을 모아 나눈 한 마디 “지더라도 열심히 하자”

입력
2024.12.01 13:51
[점프볼=충주/박소민 인터넷기자] 강남 삼성 정현준이 농구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강남 삼성 리틀 썬더스 U-10이 1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CHUNGJU BASKETBALL SERIES with JUMPBALL(CYBS)에서 패하며 4강에서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 대회는 30일부터 1일 양일간 충주시농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점프볼이 운영과 주관을 도우며 충주시, 충주시의회, 충주시체육회, WKBL, 블랙라벨스포츠, 몰텐, 타입, 스카이플러스스포츠, 발 컴퍼니가 후원한다.

강남 삼성은 벌어진 점수 차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였다. 경기 종료 직전 연속으로 속공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벤치의 분위기도 달아 올랐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후 만난 정현준은 “이번 대회를 위해 추가 훈련도 하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비록 마지막 경기는 졌어도 대회 내내 잘해낸 것 같다”고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이어 정현준은 “자유투 두 개를 다 넣은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웃음)”고 덧붙였다.

대회 내내 감기로 고생하며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정현준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정현준은 장점인 드리블을 기반으로 코트를 넓히며 팀원들의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경기 조율과 함께 자신감있는 슈팅으로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정현준은 “팀원들과 함께 경기하는 게 가장 재밌다. 이번 대회에서도 팀원들끼리 ‘지더라도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하고 나왔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농구를 계속할 것이다”라며 농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_박소민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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