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43점 VS 40점’ 이정현 vs 버튼 개봉 박두, 팀 승리 이끌 슈퍼 에이스는?

입력
2024.10.23 10:00
수정
2024.10.23 10:16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정현(소노)과 디온테 버튼(KCC)의 에이스 대결이 펼쳐진다.

▶고양 소노(1승, 3위) vs 부산 KCC(1승, 공동 4위)

10월 23일(수)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 tvN SPORTS / TVING

-이정현 vs 버튼

-소노, 또 한번 리바운드 싸움 이길까?

-이승현 활약 필요한 KCC


오프시즌 전력 보강을 공을 들인 고양 소노는 시즌 첫 경기부터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었다. 무려 100점을 폭발, 뛰어난 공격력을 뽐냈다. 속공에 의한 득점(20-7), 턴오버의 의한 득점(18-6)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현대모비스를 압도했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였기에 소노의 경기력은 더욱 놀라웠다.

그 중심에는 이정현이 있다. 이정현은 무려 43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43점은 커리어하이 기록이다. 그야말로 던지면 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지난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정현이 매 경기 에이스 역할을 해준다면 소노는 한층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를 상대로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비록 1경기지만 소노의 경기에서 눈에 띄는 점은 리바운드다. 숀 롱, 게이지 프림, 함지훈 등이 버티고 있는 현대모비스전 리바운드 싸움에서 36-27로 우위를 점했다. 지난 시즌 소노는 평균 31.5리바운드에 그치며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는 앨런 윌리엄스, 최승욱, 정희재 등 새 얼굴들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 높이 싸움에 힘을 보탰다. 리바운드 수치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소노는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소노에 이정현이 있다면 KCC에는 버튼이 있다. 버튼은 수원 KT와의 개막전에서 40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4블록슛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21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도 1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득점에 일가견이 있기에 이정현과 맞대결이 더욱 기대된다. 이들의 쇼다운을 농구팬들은 바라고 있다.

또 다른 KCC의 키 플레이어는 이승현이다. 버튼이 정통 센터가 아니기에 외국선수 수비 부담이 이승현에게 쏠리고 있다. 리온 윌리엄스가 있긴 하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하다. KCC는 LG전 4쿼터 골밑의 아셈 마레이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고전했다. 따라서 이승현이 앨런 윌리엄스를 얼마나 제어해주느냐가 관건이다. 분유버프를 받은 두목 호랑이의 수비를 믿어야 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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