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에서만 9년 뛴 간판스타 타운스, 깜짝 이적에 '충격'... 올스타끼리 대형 빅딜 탄생

입력
2024.09.28 14:22
수정
2024.09.28 14:22
타운스가 뉴욕으로 간다.

'디 애슬레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뉴욕 닉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보도했다. 미네소타는 칼-앤써니 타운스를 넘기고 단테 디빈첸조, 줄리어스 랜들,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꽤나 충격적인 빅네임들의 이적이다. 미네소타의 올스타 센터 칼-앤써니 타운스가 뉴욕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시즌 평균 21.8점 8.3리바운드를 기록한 그는 드래프트 1순위 출신 빅맨으로 미네소타의 간판스타로 활약해온 바 있다.

MIP 출신의 랜들 또한 올스타에만 3번 선정된 포워드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24.0점 9.2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알짜배기 가드 단테 디빈첸조까지 팀을 옮겼다. 미칼 브릿지스의 영입으로 입지가 줄어든 디빈첸조는 미네소타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사치세 압박이 있었던 미네소타는 재정적인 부분도 강하게 염두에 두고 진행한 트레이드로 보인다. 이번 트레이드로 2,600만 달러 이상의 지출 감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갑작스러운 트레이드에 미네소타 한 팀에서만 뛰어온 타운스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각각 동부, 서부에서 강팀으로 꼽히는 뉴욕과 미네소타는 화끈한 빅딜 이후 다가올 2024-2025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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