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김승기 감독 "다음 시즌에는 6강 싸움 해야"

입력
2024.09.14 22:06
"6강 싸움을 해야 한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현재 대만 타이베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승기 감독 역시 선수들과 함께 대만에서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현재 소노는 대만에서 연습경기 2경기를 치른 상황이다.

김승기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랑 우리 외국 선수인 앨런 윌리엄스를 데리고 2경기를 했는데 잘 되고 있다. 수비 쪽에서 잘 맞다. 그런 농구가 잘 되고 있다. 로테이션이 잘 돌아간다. 국내 선수끼리만 했을 때는 그게 안 됐다. 그 부분을 여기서 와서 제일 연습했다. 단체로 하는 그 연습이 아주 잘 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비시즌 소노는 공격적인 투자로 선수단을 대거 보강했다.

김 감독은 "6강 싸움을 할 수 있는 멤버 구성을 짰으니 6강 싸움을 해야 한다. 또 플레이오프에 가면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른다. 지금까지 난 6강에서 멈춘 적은 없다. 6강 가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거다"며 6강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묻자 "임동섭, 정희재, 최승욱이다. 그 친구들이 지금까지 확실한 주전으로 경기를 뛴 게 아니다. 다 후보로 뛰었는데, 이번에는 주전급으로 도약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 나도 그런 과정이 재미있다. 그런 선수들을 한 단계 올려 A급으로 만들고, 그 A급을 특급으로 만드는 게 재미있다. 이정현이 특급 선수가 됐지 않나"고 했다.

또한 김 감독은 "저번 시즌이 끝나고 (팬들께) 말씀드린 게 있다. '플레이오프 탈락은 이게 마지막이고, 항상 플레이오프에 얼굴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 약속을 꼭 지켜야할 것 같다. 소노는 정말 재미있는 농구를 할 거다.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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