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즈-김준형 출전' 정관장, 연습경기서 상무 제압

입력
2024.08.07 17:01
수정
2024.08.07 17:01
하비 고메즈와 김준형이 출전한 정관장이 연습경기에서 상무를 제압했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과의 경기에서 101-63으로 이겼다.

1쿼터는 접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이적생 김준형과 아시아쿼터 선수 하비 고메즈가 코트를 밟은 가운데 정관장은 박지훈과 정효근 등을 중심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하지만 상무도 빠른 오펜스로 반격, 박진철이 호쾌한 속공 덩크를 터트리며 맞섰다. 1쿼터는 22-20으로 정관장이 리드한 채 끝났다.

2쿼터 시작과 함께 고메즈가 연속 돌파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경원도 멋진 훅슛 득점을 만들어냈다.

김준형, 배병준, 김경원의 3점이 잇따라 림을 가르며 순식간에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쿼터 막판 정효근의 호쾌한 속공 덩크에 최성원의 3점까지 터진 정관장은 55-32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도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관장은 벤치 자원을 여유 있게 가동하면서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4쿼터 중반에는 30점 차 넘는 리드를 잡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정관장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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